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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MOU 체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10월 28일(월) 본원 심학기룸에서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료기기 기업들의 혁신성장과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체결식에는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용환석 사업총괄(구로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우선민 PM,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이영규 이사장, 안병철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기술기업 발굴 ▲연구개발 고도화 지원 ▲임상시험 및 인허가 관련 자문 ▲공동사업 및 과제발굴 ▲ 전문가 및 네트워크 공유 등 기업 혁신 성장 및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용환석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사업총괄(구로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이번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과의 MOU 체결은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기업 지원을 확장하고 도약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과 선진화를 가속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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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눈에 삽입해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 기술 개발 눈에 삽입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형광 센서와 스마트폰 기반의 모니터링 기술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안과 지용우 교수,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함승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을 위한 안구 삽입형 인공수정체 형광 센서와 이를 손쉽게 모니터링하는 스마트폰 기반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장기적인 생체 효능을 검증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 안에 특정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여 신경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점진적으로 기억력 감퇴 등의 인지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한번 손상된 뇌는 되돌릴 수 없고, 조기 진단과 모니터링으로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최선의 치료 방법이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병 진단에는 뇌척수액 생검 등의 침습적인 검사나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자기공명영상(MRI) 장치와 같은 고가의 장비를 활용해야 하기에 반복적인 모니터링이 쉽지 않다. 연구팀은 안구액(방수)과 인공수정체를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을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진단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했다. 중추신경계와 직접 연결된 눈에서 뇌질환 관련 단백질이 검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과 알츠하이머병이 주로 발병하는 노인층의 백내장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