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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대봉엘에스, 3분기 누적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영업이익 75억원, 당기순이익 101억원으로 성장세 지속
펩타이드, 천연물 소재, 고혈압 치료제 등 매출 호조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화장품소재와 원료의약품 부문의 매출 증가와 종속회사의 실적 개선이 시너지를 일으켜 3분기 누적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봉엘에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08억원, 영업이익은 75억원, 당기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하며 회사의 견실한 성장을 입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총이익은 31%, 영업이익은 174%, 당기순이익은 193%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향상되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구축했다.

화장품소재 부문은 루브리졸 라이프 사이언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리포텍' 펩타이드 제품을 국내에 소개, 화장품 소재의 매출이 증가했다. 이는 펩타이드 성분이 주름 개선, 피부 탄력 개선, 피부 장벽 강화, 피부 진정 등 다양한 피부 고민 해결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천연물소재응용연구소에서는 효능이 검증된 국내 천연화장품 소재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상품화하기 위해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료의약품 부문에서는 에피나코나졸, L-엘도스테인 등 개량 신약 개발로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했으며, 제네릭 약품인 리라글루티드의 내년 특허 만료에 맞추어 비만치료제의 상품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파 파마라이프사이언스(Shilpa pharma lifesciences limited)'와 자체 개발한 리라글루티드의 CDMO 계약을 위한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 GMP 시설에서 생산 규모 확대를 추진 중이다. 기존 바이오시밀러 생산 방식 대신 유기 합성 반응을 이용해 생산 효율성을 높였으며, 친환경 용매를 사용하는 그린 케미스트리 기술을 적용했다. 이러한 새로운 합성 방법은 이미 특허 등록까지 완료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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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KOICA 주관 ‘카메룬 응급의료체계 구축 PMC 사업’ 수주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카메룬 응급의료체계 구축 PMC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대병원이 그동안 축적해 온 글로벌 의료지원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진되며, 향후 5년간 카메룬 야운데 국립응급의료센터(CURY)를 중심으로 현지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카메룬 야운데 지역의 응급의료서비스 품질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공중보건 안보를 강화하여 예방 가능한 사망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응급의료 관리 및 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병원 전 단계 및 병원 단계의 응급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는 ▲응급의료 거버넌스 개선 및 구축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 역량 향상 ▲병원 응급의료 역량 강화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이 포함된다. 모든 활동은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고려해 진행되며, 이는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 중 ‘비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 감소’(목표 3.4)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감소’(목표 3.6)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응급의료 전문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