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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세의료원 이종욱 펠로우십 임상과정 프로그램 현지 컨설팅

12월 7~15일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 사업 출장단(사업 총책임자 이강현 교수)이 우간다 및 탄자니아를 방문하여 현지 컨설팅을 진행했다.

원주의과대학 이강현 교수를 비롯한 4명의 출장단은 우간다 및 탄자니아를 방문하여, 2023년도 프로그램 수료생의 ‘Action plan’ 이행을 점검하고 현지 병원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출장단은 우간다 물라고 종합 전원병원(Mulago National Referral Hospital), 우간다 암센터(Uganda Cancer Institute), 마사카 지역 전원병원(Masaka Regional Referral Hospital), 탄자니아 무힘빌리 종합병원(Muhimbili National Hospital), 콩와 지역병원 (Kongwa District Hospital) 등을 방문, 기관의 주요 인사를 초대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를 통해 수료생이 현지에서 역량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발전 방향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였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수료생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이 현지 의료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원주연세의료원에서는 지난해 ‘2023년도 원주연세의료원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 운영을 통해 3개국 11명의 연수생이 참여해 올해 3월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했으며 현재는 현지의 병원으로 복귀하여 실무에 임하고 있다.

올해에는 2024년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간다, 인도네시아, 탄자니아 3개국 12명의 연수생이 6개월간 원주연세의료원 임상과정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지난 11월 22일에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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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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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 경향 변화 없는 신경차단술 등 9개 항목... 2025년에도 '선별집중심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27일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요양기관 업무포탈을 통해 2025년도 선별집중심사 대상항목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선별집중심사는 진료경향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하여 사전 예고 후 요양기관이 자율적인 적정진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전 예방적 심사방식으로, 심사평가원은 2007년부터 매년 대상항목을 선정하고 있다. 2025년 선별집중심사 대상항목으로 선정된 16개 항목은 진료비 증가, 사회적 이슈 등 보건의료 환경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됐다. 의료기관별로 상급종합병원 3항목, 종합병원 8항목, 병·의원 16항목이 해당하며, 심사평가전략위원회 및 의약단체가 참여하는 심사제도운영위원회 의견수렴을 거쳐 선정됐다. 2025년 신규 항목은 총 7항목으로 ▲뇌성나트륨이뇨 펩타이드 검사 ▲증상 및 행동 평가 척도 검사 ▲일반전산화단층영상진단(2부위 이상) ▲Somatropin 주사제 ▲Methylphenidate HCl 경구제 ▲검사 다종 ▲수압팽창술이며, 해당 항목은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거나, 급여기준 적용에 대한 안내 필요 및 오남용 가능성이 있어 적정진료 유도가 필요한 항목이다. -2025년도 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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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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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알츠하이머 신약 ‘레켐비’ 처방 본격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경증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를 도입하며 본격 치료에 나선다. 부산백병원 신경과 김상진, 정은주, 정진호 교수는 2025년 1월부터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들을 대상으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 처방을 시작한다. 레켐비는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2023년 7월 미국 FDA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고 이달부터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는 발병 약 20년 전부터 뇌 속에 쌓이기 시작한다.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가 쌓이면 뇌세포 손상이 일어나고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해 기억력 저하와 인지기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점차 악화된다. 레켐비는 독성이 강한 아밀로이드 베타를 선택적으로 제거하여 뇌의 손상을 늦추고, 알츠하이머병 증상의 진행을 늦추는 역할을 한다. 실제 임상 연구 결과, 레켐비로 18개월간 치료받은 환자에게서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이 약 78% 감소하였으며, 증상의 진행이 약 27% 지연된 결과를 보였다. 다만,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된 알츠하이머병 환자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은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