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은 ㈜유케이케미팜(대표 오기범)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국제약품은 유케이케미팜이 현재 생산하고 있는 유케이키트 제품인 ▲트리손키트(Ceftriaxone) ▲페라설주(Cefoperazone) ▲치암키트(Cefotiam) ▲테탄키트(Cefotetan) ▲반코키트(Vancomycin) 총 5개 제품을 ‘유케이키트주’를 공동 판매한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의 감염 예방과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일체형 무균 항생제 키트를 의료현장에 확대함으로써 국민 보건에 이바지하고 동시에 양사의 실적 성장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케이키트주는 일체형키트 제형으로 무균조제가 가능하여 감염예방에 특화된 국내 최초의 키트형 제품이다. 또한, 의료진들의 주사찔림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신속하게 조제가 가능하여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줬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일체형 주사제는 Ready To Use Product(RTUP)로 분류되며 미국이나 유럽 및 일본의 종합병원 등에서는 보편화된 제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 및 의료기관 관계자들에게 유케이키트주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품 도입 시의 감염 예방 효과와 더불어 인력 효율 증가 등의 경제적 이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케이케미팜 COO 최민영 전무는 "이번 코프로모션을 통해 양사가 상호 협력하여 의료 현장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널리 알리고,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약품 CTO 김영관 전무는 "유케이키트주의 강점을 알리는 데 국제약품의 영업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아직 유케이키트주를 사용하지 않는 병원들을 중심으로 영업 활동을 펼쳐 더 많은 병원과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