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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신현중 3년생, 전태일의료센터 건립기금 250만 원 기부

녹색병원은 1월 2일 오후 2시, 신현중학교 제27회 졸업 예정 학생(이하 신현중 3학년 학생들)으로부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연대기금 250만 원을 전달받았다.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혁신미래학교 신현중 3학년 학생들은 지난 2024년 1년간 ▲마을탐방 프로젝트 ▲노동인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한 실천적 배움의 일환으로 마을의 일하는 사람들을 인터뷰 한 내용을 엮어 인터뷰집 <중랑에서 자라나길>을 만들고 노동인권 수업 후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2024년 12월까지 신현중 3학년 학생들은 <중랑에서 자라나길> 인터뷰집과 직접 디자인한 포토카드, 전태일 키링을 노동인권 굿즈로 제작해 마을 사람들에게 판매하는 북펀딩을 진행했고, 판매 수익금 총 250만 원을 전태일의료센터 건립기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1월 2일 기금 전달식에는 박민영 교사, 백아영, 신서연, 안서율, 예쉬, 임지원, 조수빈, 지수인, 함정민 8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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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치료, "포괄적이고 접근 가능한 방식으로 변화해야"..비약물치료 확대 되나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좋은책신사고(대표 홍범준)와 협력하여 ‘마인드더쉼센터’를 2023년 개소 후 본격 운영 중에 있다고 10일 밝혔다. 마인드더쉼센터는 정신건강을 위한 비약물치료 서비스 개발 및 보급을 목표로 하며, 정신건강 문제 해결에 기여할 비약물치료 옵션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약물치료 외에도 맞춤형 치료 방법을 제공하며, 정신건강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마인드더쉼센터’ 개소는 2022년부터 시작된 마인드더쉼 통합치료센터 기부금 사업의 일환으로, 1단계(2022~2024년) 사업 동안 총 30억원의 기부금이 투입됐다. 2단계 사업(2025~2027년)도 동일한 규모의 기부금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 사업은 정신건강 서비스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근거기반 비약물치료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이를 통해 비약물치료가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도 정신건강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임을 입증하고, 환자들의 예방 및 회복을 동시에 지원하고자 한다. 1단계 사업을 통해 서울대병원은 약 20여 가지의 비약물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