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2025년 익산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의료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오는 2월 17일부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익산시에 거주하는 만 51~70(1955. 1. 1-1974. 12. 31일 까지)세의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로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검진에 소요되는 비용은 정부가 국비로 50%, 그 외 50%는 익산시에서 시비로 지원하게 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2년 주기로 기존 건강검진과 달리 여성 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등에 대한 검진으로 특화되어 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골절·손상위험도, 폐기능, 농약 중독 총 5개 항목에 대한 검진과 사후관리 및 질환 예방을 위해 전문의 상담을 받음으로써 농작물을 키우며 생기기 쉬운 질환을 조기에 발견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