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3 (일)

  • 맑음동두천 -4.5℃
  • 맑음강릉 -0.8℃
  • 맑음서울 -3.2℃
  • 구름조금대전 -3.2℃
  • 맑음대구 -1.2℃
  • 맑음울산 -0.6℃
  • 구름조금광주 -1.4℃
  • 맑음부산 -0.3℃
  • 흐림고창 -1.8℃
  • 구름많음제주 2.1℃
  • 맑음강화 -4.3℃
  • 구름많음보은 -3.4℃
  • 구름많음금산 -3.4℃
  • 구름조금강진군 -0.3℃
  • 구름조금경주시 -0.8℃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강서힘찬병원, ‘찾아가는 관절 진료’ 실시

경기 광주 중부농협과 손잡고 의료 소외계층 대상 의료봉사활동 전개

추워진 날씨에 입동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맞이할 겨울 추위에 농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겨울철 농작물 관리와 더불어 벌써부터 찬바람에 시큰거리는 관절 때문이다.

29일, 강서힘찬병원은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중부농협을 찾아 농업인 행복버스와 공동으로 이동진료센터를 열고, 농촌 어르신들 약 250여명을 대상으로 추위에 취약한 무릎, 어깨 등 관절 건강 점검을 실시한다. 강서힘찬병원의 정형외과 김성민 원장과 진호선 과장이 전문적인 진료에 앞장서며, 직원 30여명이 함께 원활한 진행을 돕는다.

또한 병원을 직접 찾아야만 받을 수 있는 각종 검진 및 물리치료 장비를 이동진료센터로 옮겨와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엑스레이 촬영과 골밀도 측정을 통해 정밀한 검사가 진행되며,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에 따른 상담 및 처방 후 적외선치료기, 간섭파 전류치료기 등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 물리치료 순서로 진행된다.

더불어 강서힘찬병원은 이날 진료와 함께 중부농협과 상호 발전을 위한 우호 관계협약식을 체결하고, 앞으로도 지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강서힘찬병원 김성민 원장은 “관절의 경우 가장 많은 환자가 농한기인 겨울철에 병원을 찾는다. 추위는 기존에 질환이 없던 사람까지도 어깨나 무릎 등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퇴행성 노인 환자들의 통증은 더 고통스럽다”라며, “특히 관절 사용량이 많은 농촌어르신들이 병원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임을 적극 공감하고, 앞으로도 찾아가는 진료를 통해 지역 농민들의 관절 건강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케이메디허브,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최고등급 달성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기관 최초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대국민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각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만족도,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조사는 신뢰도와 타당성 확보를 위해 기관 업무유형별 조사전문기관이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기관 최초로 종합 90점을 기록하며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고객만족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023년 89.1점(B등급)에서 0.9점 상승한 점수다.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2023년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 중 A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1곳에 불과했음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2024년 케이메디허브 기술서비스 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분야는 의료기기 공인시험검사·기술문서심사였다. 해당 분야는 서비스 신청 및 접수부터 검사(심사)시행, 결과안내, 사후관리까지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서 높은 이용자 만족도를 보였다. 이를 증명하듯 작년 의료기기 공인시험검사·기술문서심사 지원실적은 재작년보다 1.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의사 범죄자 취급하는 공단 특사경 법안 즉각 철회하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가 오는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직원에게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부여하는 '사법경찰관리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의협은 입장문을 통해 "공단의 행정편의주의적, 관료주의적 태도에 따른 강압적인 현지조사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현실에서 공단 임직원에게 강제 수사권이 부여되면 인권의식·법률소양 부족으로 인한 비전문적 행태의 수사와 그로 인한 공권력 남용과 국민의 기본권 침해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또 "공단은 강제수사권을 빌미로 의료기관 관계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하여 적법절차에 의한 영장 없이 원하는 자료를 제공받는 등 헌법상의 영장주의를 잠탈할 가능성이 농후하고, 직무수행 범위와 관련한 일반사법경찰 권한과의 경합(충돌)도 불가피할 것"이라며 "해당 법안은 보건복지부 특사경을 통한 의료관련 단속사무를 실시할 근거가 현행 법령에 완비된 상황에서 사무장병원 단속에 공단 특사경 제도를 도입할 법적 당위성이 없고, 형사소송법의 입법 취지에도 배치되는 등 여러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