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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서구화된 식생활로 점점 많아지고 어려지는 대표 난치질환"

입부터 항문까지 만성 염증 ...진단 후 낙담 금물, 꾸준한 치료‧생활관리 잘하면 일상생활 가능

염증성 장질환이란 소화기관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말한다. 둘 다 만성적인 염증이 있지만, 크론병은 입부터 항문까지 모든 소화기관에,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 국한되어 증상이 발생한다.


특히 크론병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발병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부분 젊은 나이에 발병하여 평생 지속되고, 내과적 약물치료로 완치시킬 수 없는 대표 난치병 크론병. 5월 19일(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을 맞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와 함께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크론병은 젊은 환자가 많나요?
크론병은 꾸준히 느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크론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34%나 증가했다.(질병코드 K50 크론병, 2014년 16,728명 →2018년 22,408명) 크론병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사회생활과 경제활동의 주역인 15~35세에 진단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최근에는 10~20대의 젊은 연령에서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곽민섭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크론병 10대 발병률이 2009년 10만 명 당 0.76명에서 2016년 1.3명으로, 20대는 0.64명에서 0.88명으로 증가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육식과 즉석식품의 섭취가 증가한 것이 발병률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으며,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기 진단을 한 것도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됐다. 젊은 나이에 크론병이 생긴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한다. 40세 이후에 발병하면 증상도 비교적 경미하고 경과도 좋은 편이지만, 10대에 발병한 경우 증상이 심할 가능성이 높다. 복통‧설사에 자주 시달리고 장에 염증이 생기면 영양분의 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체중감소‧성장부진 등이 생길 수 있다.


크론병은 유전일까요?
크론병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적 소인, 생활환경, 비정상적인 면역계 반응, 장내 세균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유전적인 소인을 가지는 환자에서 좀 더 많이 발생하고 있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단정적으로 유전적 이상으로 질병이 생긴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유전적인 소인은 있지만 확률이 매우 낮기 때문에 유전적인 질환으로 생각하는 것보다는 가족 내에 발병률이 다소 증가하는 가족성 질환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즉 본인이 크론병 환자라도 자녀에게 크론병이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스트레스가 크론병을 일으키나요?
그렇지 않다. 스트레스나 우울증, 불안감과 같은 정신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병으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신체의 생리작용 등에 영향을 미쳐 증세를 악화시킬 수는 있다


오히려 질병에 대한 반응으로 환자들이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다. 본인에게 스트레스나 불안감, 우울감, 초조함 등의 문제가 있다면, 독서, 일기, 명상, 상담 등이 도움이 된다. 만약 이런 증상으로 거의 2주 이상 일상생활에 방해가 된다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자주 배가 아프고 화장실에 자주 간다면 크론병일까요?
크론병의 주요 증상은 복통, 설사, 전신의 나른함, 혈변, 발열, 체중 감소, 항문 통증 등이 있다. 초기 증상이 과민성 장증후군과 유사해 잘못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과민성 장증후군 역시 만성 복통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크론병과 달리 자는 동안에는 복통이나 설사는 드물고, 또한 체중감소도 잘 나타나지 않는다.


또 증상이 유사한 질환으로 기타 급성 감염증 장염, 약제에 의한 장염, 음식 알레르기, 궤양성 대장염, 장결핵, 베체트장염 등이 있어, 감별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크론병이 의심될 때에는 꼭 전문의사의 진찰을 받고 필요한 경우 상세한 검사들을 받아야 한다.


크론병이 있다면 음식은 가려 먹어야 하나요?
크론병의 원인 중 음식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아직까지 밝혀진 원인이 되는 음식은 없다. 음식을 가리기 시작하면 오히려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영양결핍이 생길 수 있으므로, 염증이 심한 급성기가 아니라면 음식을 가리지 않아도 좋다.


 어느 한 영양소가 부족해지지 않도록 골고루 잘 먹고 영양상태가 좋아지는 것이 오히려 약물에 대한 반응도 좋게 하고, 전신 상태를 호전시키며 성장을 촉진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패스트푸드가 좋을 리 없지만, 패스트푸드가 무조건 나쁘다는 생각도 옳지 않다.


술이나 커피는 장을 자극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병이 악화된 상태라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병이 호전된 상태라면 한두 잔의 술이나 커피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한두 잔의 술이 한 두병의 술로 이어질 수 있어 아예 피하는 것이 좋다.


크론병 환자도 임신이 가능할까요?
대부분 크론병 환자는 정상적인 출산으로 건강한 아기를 낳는다. 다만 염증이 심한 활동기 환자에서는 임신기간 중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성이 다소 높을 수도 있다. 남성에서는 병이 악화되는 경우 성욕이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임신과 출산의 계획이 있다면 담당 주치의와 상담 후 임신 전후로 크론병 염증을 잘 조절해야 한다.


임신 중이라도 크론병 환자는 계속 약을 복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크론병에 주된 약물로 사용되는 약물들은 태아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히려 크론병의 염증이 악화될 경우 임신 중 태아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꾸준히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모유 수유 또한 크론병 환자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다. 적은 양의 약이 모유로 배출될 수 있지만, 이 정도 용량은 아기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크론병에 걸렸다면 직장생활은 불가능할까요?
급성기가 아니라면 정상적인 직장생활이 당연히 가능하다. 크론병을 갖고 있더라도 학교에 다니고, 직장생활을 하며,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가족을 부양할 수 있으며, 운동, 취미, 여행 등 모든 것이 가능하다. 증상이 악화된다면 잠시 병가를 내고 입원치료를 받을 수도 있지만, 증상이 호전되면 완전한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단 병이 악화된 급성기에는 지나치게 피로를 유발하거나 복통, 관절통 등의 증상을 악화시킬 정도로 격렬한 운동은 제한하는 것이 좋다.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사전에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쓰고 있는 약의 이름, 특히 성분명과 용량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고, 비상시에 대비한 충분한 양의 약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을 여행한다면, 세균성 장염이 크론병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물은 가급적 사서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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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술평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역할에 대한 논의의 장 마련"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회장 서동철)은 5월 31일(금)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19년 전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기 학술대회는 커뮤니티케어에 적용 가능한 Care Technology에 대해 알아보는「커뮤니티케어와 보건의료기술」세션과, 의약품 허가 과정에서 RWE의 활용 및 외국 HTA에서 RWE의 활용에 대해 다루는「Real-World Evidence의 활용」, 의약품의 신속허가제도 현황과 쟁점 및 등재 과정에서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제도 현황과 관련하여「환자의 의약품 접근성 향상 방안」으로 총 세 가지 세션이 마련됐다. 「커뮤니티케어와 보건의료기술」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병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가천대학교 이선희 교수와 경희대학교 김영선 교수 그리고 광주 서구의 윤종성 팀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Real-World Evidence의 활용」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김진현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성균관대학교 신주영 교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변지혜 부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패널토론은 울산대학교 이대호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안정훈 교수, 한국애브비 김준수 상무, 그리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황경제 부장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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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룬드벡, ‘LoveBack’ 발대식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지난 10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룬드벡 본사에서 사회공헌 캠페인 ‘LoveBack(러브백)’의 론칭을 알리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oveBack’ 캠페인은 한국룬드벡이 새롭게 선보이는 사회공헌 브랜드로,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출범됐다. 캠페인명 ‘LoveBack’은 기업명인 ‘룬드벡’과 발음이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한 네이밍으로, 사회와 환자들의 관심과 성원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으로서 그동안 받아온 사랑을 돌려드리겠다는 직원들의 마음가짐을 표현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명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공모와 투표를 통해 선정돼 임직원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사회공헌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오필수 대표의 연설로 시작된 발대식에서는 노측과 사측 대표의 선서를 비롯해 기업의 사회공헌을 주제로 한 강연과 향후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이 발표됐다. 한국룬드벡은 ‘LoveBack’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년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하며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발대식 후 한국룬드벡 임직원들은 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를 방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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