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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LDL’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질환 걸릴 확률 높아져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 중요

어느덧 다가온 2020년 설 명절. 다양한 전부터 모처럼 만난 친척들과 둘러앉아 술과 고칼로리 명절 음식을 즐기기 때문에 평소보다 과다한 칼로리를 섭취하기 마련이다. 설날 대표 음식 중 하나인 떡국은 1인분 기준 약 463kcal, 산적은 약 653kcal, 꼬치전은 약 582kcal로 명절 음식의 대부분은 고칼로리 음식들로 가득하다. 칼로리의 과다섭취는 중성지방 증가를 통해 콜레스테롤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사망 원인 2위 ‘심장 질환’…과음과 과식이 야기한다
심장 질환이란 말 그대로 심장과 심장 근육에 혈류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관상 동맥의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좁아진 혈관 때문에 심장 근육에 혈류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허혈성 심장 질환이 발생한다.


뿐만 아니라, 201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뇌혈관 질환은 사망 원인 4위, 고혈압성 질환 역시 10위에 올라 혈관 관련 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과음, 과식, 흡연 등의 생활습관은 결국 동맥경화에 위험을 야기하고,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을 부추긴다. 심∙뇌혈관 질환은 사망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치료된 후에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좋은 HDL 콜레스테롤, 나쁜 LDL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은 인체에 필요한 지질로, 우리 몸의 세포막을 형성하는데 필요하고 성호르몬과 비타민 D의 재료가 되며, 담즙을 만드는 데에도 필요하다. 또한 세균 독소를 중화시키고, 염증으로 손상된 부분을 재생하기 위해 필요한 물질이다.


콜레스테롤은 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세포로 공급되기 위해 지단백질에 쌓여서 혈액을 타고 이동하는데, 이 지단백질은 밀도에 따라 저밀도 단백질(LDL)과 고밀도 지단백질(HDL)로 나뉜다. 이 LDL은 소위 말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이다. 그 중에서도 크기가 작은 LDL을 sdLDL(small danse LDL)이라고 하는데, 이 sdLDL이 혈관벽을 뚫고 들어와 혈관 속에 쌓이면서 죽상경화를 일으킨다.


죽상경화가 진행되면 혈관이 좁아지고, 결국 혈관이 막히는 혈관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혈관질환은 수 많은 혈관 중 어디가 막히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면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좁아지면 뇌졸중 등이 발생한다. 뇌뿐만 아니라, 팔이나 다리로 가는 혈관이 좁아져 발생하는 말초혈관질환도 있다. 이러한 위험인자인 sdLDL는 일반적인 검사로는 검출이 어려워 전기영동을 활용한 정밀 분석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심혈관 질환 예방하는 것이 중요
일반적으로 △고연령자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 sdLDL 수치가 높을 수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지 않거나 정상 수치(200mg/dL이하)에 든다고 동맥혈관질환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이가 많다.


하지만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약 50%가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인 사람들에게서 발생하기 때문에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라고 해서 안심하기보다는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몸 속 ‘나쁜 콜레스테롤’과 sdLDL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GC녹십자의료재단 Lipoprint® LDL particle size 검사는 sdLDL의 수치를 확인하는데 도움을 준다. 정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 상태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스크리닝할 수 있고,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GC녹십자의료재단 전유라 전문의는 “콜레스테롤이 무조건적으로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HDL과 같은 좋은 콜레스테롤은 적당량을 유지해야 한다“며 “심혈관 질환에 대해 가족력이 있거나 음주, 흡연, 과식 등을 즐기고 복부비만 등이 있으면 절주와 금연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sdLDL검사를 통해 정확한 수치를 측정하고 꾸준한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설 명절 음식들은 적당량 즐기고 과식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심혈관 질환은 생활습관만 바꿔도 LDL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다. 술과 담배를 줄이고, 건강식을 섭취하며 꾸준한 운동을 하기만 해도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2020년, 건강한 혈관과 심장을 위해 건강 관리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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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어머니봉사단 정기총회 개최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이하 건협서울강남지부, 본부장 김희철)는 지난 18일 임직원 및 봉사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메디체크 어머니봉사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회공헌사업 전반 사항 공유 및 결과 보고와 더불어 2025년 주요 활동 계획에 대한 공지 사항 안내와 향후 지역사회 내 따뜻한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에 건협서울강남지부 김희철 본부장은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관내 민·관·공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공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강남지부가 3년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인정패를 받게 되어 뜻깊고 더욱 의미가 큰데, 이는 모두 메디체크 어머니 봉사단원 분들께서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임해주신 덕분이다.”며 “최근 강조되고 있는 ESG경영 이념에 맞게, 2025년에도 체계적이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으로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과 지속적인 참여로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협서울강남지부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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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줄기세포 재생연구팀, 대한 운동계 줄기세포 재생 의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정형외과 김강일 교수가 이끄는 줄기세포 재생연구팀이 지난 11월 1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제21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하였다. 연구팀은 「동종 줄기세포의 정맥 주입을 통한 골절 치유 향상의 최적의 주입 시기 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골절 치유 진행 단계를 토대로 줄기세포 주입 시기의 최적점을 찾았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발표를 맡은 구기혁 교수는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정형외과 영역에서 줄기세포 재생의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팀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인의 지방조직, 골수, 혈액 등 다양한 조직에 존재하는 성체 줄기세포는 여러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정형외과를 비롯한 다양한 의학 분야에서 난치성 질환 치료에 새로운 해결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가능성은 고령화 사회에서 정형외과적 치료를 위한 재생의학 분야의 발전 가능성과 직결된다. 재생의학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정형외과 줄기세포 연구팀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부속 의과학연구원 소속으로 정형외과 김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