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시경, 충북대학교병원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2018년 개발된 웹을 활용한 인지훈련프로그램(Web_CoT, 이하 웹코트)이 최근 특허취득했다고 밝혔다.
웹코트는 인지저하 또는 경도 치매환자 뿐 아니라 치매를 예방하고자 인지훈련을 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웹 인지훈련 프로그램으로 핸드폰, 테블릿, PC 등 인터넷이 되는 장비를 활용하여 장소와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고 인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충청북도민을 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
웹코트 개발을 위해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는 치매愛기억담기 인지훈련 워크북을 기반으로 도내 작업치료학과 교수 및 충북대학교정신건강의학과의 자문을 거쳐 기억력, 지남력, 문제해결 등 다양한 영역의 인지훈련 과정을 장년코스와 청춘코스 등 총 12세트 70회기로 구성된 웹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특히 웹코트의 임상적용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충북대학교정신건강의학과 박혜미 교수 외 연구진에 의해 연구된 ‘웹 기반 인지 훈련 프로그램의 개발 : 예비연구’에서는 웹코트 참석 대상자의 전반적 인지상태와 우울 등의 호전이 임상적으로 입증되어 2019년 10월 ‘노인정신의학’ 학술지에 게제되는 등 큰 성과가 있었다.
2019년부터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와 도내 모든 치매안심센터는 웹코트 시연과 더불어 정규 12회기 웹코트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는 ”웹코트 프로그램을 1․3세대가 함께 공유하여 손자녀가 조부모의 인지활동 증진을 위한 가족프로그램으로 확대된다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가족 내 치매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 이라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