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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아랍에미리트 힘찬 관절척추센터, 개소 2주년 기념식 열어



힘찬병원이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대학병원 내에 개소한 힘찬 관절척추센터가 개소 2주년을 맞아 병원의 최고경영자인 알리 박사와 박승준 센터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힘찬병원은 지난 2018년 11월 샤르자대학병원에 원내원 형태로 힘찬 관절척추센터를 개소했다. 10년 이상의 임상경험을 보유한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 4명과 간호사 2명, 물리치료사 5명 등11명의 전문 의료진과 2명의 행정직원 등 총 13명의 한국 직원을 파견하고, 한국형 최신 물리치료시설을 구비하여 한국과 동일한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병원급으로는 최초로 병원 브랜드명을 달고, 힘찬병원 시스템으로 독립 운영함으로써 새로운 해외진출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료시작 5개월 만에 누적 외래 환자수가 3천 명을 넘어서며 샤르자대학병원 내 센터 중 가장 많은 시술과 수술을 기록할 정도로 현지의 관심은 뜨거웠다. 300평 규모로 진료 및 치료공간을 확장한 1주년 확장 오픈식에는 빈 모하마드 알 카시미 샤르자 국왕이 참석할 정도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1월 현재 외래환자가 2만1천명을 돌파하고, 물리치료 환자 수도 전년 대비 3배나 증가하며 환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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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기회 되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주요국들이 자국 중심의 제약바이오 공급망 재편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우리 산업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19일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성공전략’을 주제로 한 제27호 정책보고서(KPBMA Brief)를 발간했다. 이효영 국립외교원 부교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지형 변화와 한국제약바이오기업의 대응’이란 제목의 제언을 통해 트럼프 2기 행정부 등 대외 변수가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지형에 미칠 영향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단했다. 제언에 따르면 미국은 그간 ‘바이오보안법(Biosecure Act)’을 발의하는 등 해외 의약품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향후 중국에 대한 견제 강화 정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돼, 중국과 경쟁 관계에 있는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에게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부교수는 유럽과 일본에서도 각국의 제약바이오 의약품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유럽은 2020년 ‘유럽 제약산업 전략’을 발표하고, 2023년 의약품 공급 안정화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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