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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식

부산 연제구, 코로나19 대응 직원 격려 도시락 받아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지난 5일 39도시락FC(대표 이상민)로부터 코로나19 대응에 힘쓰는 보건소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즉석 도시락 135개를 전달받았다.

 

39도시락FC는 사회적기업으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과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이 담긴 도시락 한 끼를 대접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민 대표는 "도시락 지원은 부산시 각 구 모든 보건소 대상으로 릴레이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가 재확산되면서 가장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작지만 따듯한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성문 구청장은 "고생이 많은 직원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원해주는 마음을 잊지 않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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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간세포 영양분 통로 간문맥 막힌 환자, ‘간이식 성공’ 혈전으로 간문맥이 막혀 이식이 불가하던 환자가 이식 수술을 마쳤다.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이재근·민은기 교수,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한기창 교수는 이식 수술 시 연결해야 하는 간문맥이 혈전으로 막혀 수술이 불가한 간경화 환자 정민수 씨(47세, 남)에게 혈전 제거 시술을 시행한 후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정민수 씨는 약물치료가 불가할 정도로 간이 딱딱하게 굳은 간경변증을 앓고 있었다. 간경변증은 간세포 염증이 생겨 정상 세포가 파괴되는 증세가 반복하면서 발생한다. 정상 간의 상태로 회복될 수 없어 간을 이식받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정씨는 이식을 위해 세브란스를 찾았지만, 처음에는 간이식 불가 판정을 받았다. 간을 이식할 때 이식 간의 간문맥을 수혜자의 간문맥과 서로 연결해야 하는데, 정씨는 간문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혀있어서다. 간문맥은 위장관에서 나온 영양분이 담긴 혈액이 간으로 이동하는 혈관이다. 장에서 영양분과 혈류가 공급되는 상장간막정맥과 비장에서 혈류가 공급되는 비장정맥이 만나서 간문맥을 이룬다. 주치의인 이재근 이식외과 교수는 상장간막정맥과 이식 간의 간문맥을 연결하는 방법도 고려했지만 이마저도 혈전으로 막혀있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