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의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 휴엠앤씨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2023년 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1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했다고 15일 밝혔다.
금번 휴엠앤씨의 최대 실적 달성에는 의료용 유리용기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 글라스 부문은 앰플, 바이알 등 의료용 유리용기의 매출 성장으로 합병 전 휴베나의 전년 1분기 대비 37% 증가한 90억원을 기록했다.
의료용과 코스메슈티컬(보툴리눔 톡신, 필러 등) 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도 반영됐다. 코스메틱 부문의 매출액은 2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지난 2월 매각을 완료한 블러썸스토리와 블러썸픽쳐스의 실적은 제외됐다.
휴엠앤씨 김준철 대표는 “코로나 엔데믹 전환에 따른 코스메틱 부문의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기술력, 영업력 강화를 위한 유능한 인재 영입은 물론 리오프닝 수혜와 성장 흐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