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사수필가협회 새 회장에 유형준 씨엠병원 내분비내과 과장이 선임되었다.
한국의사수필가협회는 2023년 6월 17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 8대 새 집행부를 구성하였다.
제 7대 조광현 회장은 긴 코로나 시기를 견디고 12회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과 한국의사수필가협회 공동수필집 <<잃고서 얻는것>>의 발행을 무사히 마친 것에 깊이 감사하면서, 향후 의사수필가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였다.
유형준 제 8대 신임회장은 7인의 전 의사수필가협회 회장의 활동과 헌신, 회원들의 관심에 감사하면서 “젊은 회원의 영입과 꾸준한 창작모임을 통하여 의사수필가협회의 활동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다짐하였다.
유 신임회장은, “아주 빼어난 글을 ‘至文’ 이라 칭한다.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안에서 회원간의 친목도모, 수필창작을 통하여 진료실, 강의실, 세상에서 멋진 효험을 발동하게 할 至文을 지어갑시다”라고 덧붙였다.
유형준 신임회장은 1992년 <<문학예술>>을 통하여 등단하였으며 수필가,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 의대 졸업후 한림의대 교수 및 대한 당뇨병 학회 회장, 한국의사시인회 초대회장, 박달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씨엠 병원 내분비내과 과장, 함춘 문예회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산문집, 『늙음 오디세이아』등. 시집: 『두근거리는 지금』, 『가라앉지 못한 말들』등이 있으며, '의학 속 문학'/《문학청춘》, '의사문인열전'/《의학신문》 등을 연재中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