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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119구급대 이송 급성심장정지 환자 연간 35,018명...심폐소생술 하면 생존율(12.2%) 껑충

질병청, 국민의 소중한 생명 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현장 홍보 실시



심폐소생술은 중증 손상 중의 하나인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과 뇌기능 회복률 향상에 매우 중요한 응급처치이다. 급성심장정지는 심장의 활동에 심각한 저하가 있거나 멈춘 상태로 초기 심폐소생술과 같은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환자 사망 및 심각한 뇌기능 손상을 초래하므로 초기 대응이 환자 예후에 매우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에서 매년 발간하는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에 따르면, 119구급대 이송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연간 35,018명으로 고령화, 질병, 사고 등으로 인해 매년 증가 추세이며, 공공장소에서 전체 약 16.4%(5,713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급성심장정지 환자 발견 시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생존율은 12.2%로, 미시행시의 생존율(5.9%)보다 2.1배 높게 나타났으며,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의 뇌기능회복률은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2월 22일 KTX용산역에서 국민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현장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질병관리청 개청 이래 제1호 제정법률인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2024.1.23. 제정)을 계기로, 심폐소생술 시행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심폐소생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캠페인에서는 질병관리청이 개발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발견 시 행동지침인 “깨(우고)․알(리고)․누(르고)․사(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합니다)” 심폐소생술 홍보물(붙임 2 참고) 등을 배부하고,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한국철도공사 용산역 직원 및 이용객 대상으로 실제 급성심장정지 환자 발견 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대한심폐소생협회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인체모형으로 직접 심폐소생술을 해보고, 자동제세동기(AED)를 사용해 보는 기회도 마련하였다.

  특히, 최근 백화점 엘리베이터에서 급성심장정지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한 이원정 간호사가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참가자들과 실제 심폐소생술을 시연하여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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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 개발..."영상유도 암 수술 새 패러다임 열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이 미국 하버드 의대 최학수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을 처음으로 개발했다. 최근 폐암 수술은 암 조직은 확실히 절제하면서도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미국, 일본에서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2cm 이하 초기 폐암의 경우 제한적 절제술인 폐구역 절제술은 폐엽 절제술과 비교해 비슷한 5년 생존율을 보이면서도, 보다 많은 정상 폐조직 보존이 가능하다. 그러나 폐구역절제술을 시행함에 있어서 폐암과 폐구역 경계면을 동시에 정밀하게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두 가지 근적외선 형광조영제 (800nm파장의 cRGD-ZW800-PEG, 700nm파장의 ZW700-1C)를 개발하고 수술 중에 폐암과 폐구역 경계면을 이중 형광영상으로 동시에 영상화하여 탐색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하고, 중형동물 폐암 모델과 대형동물 모델에서 해당 기법의 폐암 정밀 탐색과 폐구역 경계면 탐색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전임상연구 (중형동물 폐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