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외래에서 월경장애로 치료받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대병원(원장 ․ 송은규) 산부인과 외래에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월경장애로 치료받은 환자는 총 7,389명이었다. 이 중 과다, 빈발 및 불규칙 월경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5,596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무월경, 소량 및 희발 월경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1,793명이었다. 과다, 빈발 및 불규칙 월경으로 치료받은 환자(5,596명)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3년 498명, 2006년 622명, 2010년 898명으로 2003년 대비 1.8배 늘어났으며, 연령별로는 40대가 2,038명(36%)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1,162명(21%), 30대 987명(18%), 20대 580명(10%) 등으로 나타났다. 또 무월경, 소량 및 희발 월경으로 치료받은 환자(1,793명) 중 원래 월경을 하던 여성이 과거 월경 주기의 3배 이상의 기간 동안 월경이 없거나, 6개월 이상 월경
한국산도스(대표 윤소라)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 산도스 SOLAR (Sandoz OLAnzapine for Real practice)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톨릭의대 여의도 성모병원 박원명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민수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였으며, 국내 신경정신과 전문의료인 50여명이 함께 초청되었다. 또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창수 교수와 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배치운 교수가 각각 ▲의약 개발과 임상 연구 ▲글로벌 제네릭 의약품 시장에 대한 논의를 이끌었다.이틀간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정신분열치료를 위한 글로벌 제네릭으로는 국내 최초 출시된 ‘산도스 올란자핀 정’을 소개하고, 항정신병 치료제 처방의 동향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교류하고자 한국산도스가 주최했다.한국산도스 윤소라 대표는
저소득층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아름다운 기부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43대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회(회장 손봉연)는 서울의대가 국내외 의학발전을 선도하고 사회봉사에 앞장서고 있음에도 구성원들에게 소속감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서울의대만의 상징물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인기드라마의 출연진 의상을 협찬한 고태용 디자이너(비욘드클로젯 대표)와 손을 잡고 서울의대 상징 옷 제작을 기획하였다.학생회는 의과 대학을 상징하는 옷에 환자를 위하는 정신을 담고자 상징 옷 판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환아에게 기부하기로 하였다.이에 6월 20일 학생회는 서울의대 상징 의류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인 555만원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하였다. 이 기금은 출생 이후 거의 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만성 설사증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세포․유전자치료제 최신동향 및 선진화 워크숍」을 6월 23일 서울시 양재동 소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식약청의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전략 기획단(Dynamic BIO)’과 ‘생물의약품발전협의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바이오시밀러(4.29) 분야에 이은 두 번째 바이오의약품 릴레이 워크숍이다. 워크숍 주요 내용은 ▲세포‧유전자치료제 현황 및 정책방향 ▲유럽, 일본 등 외국 규제 동향 ▲해외시장 진출전략 ▲세포‧유전자치료제 평가시험법 등 연구 현황 ▲품질․비임상․임상심사 및 GMP 최신동향 등이다.식약청은 이번 워크숍이 최근 제품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세포치료제 및 유전자치료제 분야의 최신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올해 안으로 바이오의약
국립암센터 원장에 현 원장인 이진수 박사(李振洙, 60)가 선임되었다.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이진수 박사를 3년 임기의 국립암센터 5대 원장으로 임명하였다고 20일 밝혔다.이진수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후 1978년 도미하여 미국 내과 전문의, 혈액종양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1992년부터 2001년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흉부 및 두경부 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암 환자의 진료와 임상 연구에 전념하였으며, 2001년도에 귀국하여 국립암센터 폐암센터장, 부속병원장, 연구소장, 4대 원장을 역임하였다.이진수 원장은 “향후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 국제 암전문대학원 대학교, 연구중심 분원 등의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부창출과 위상 제고 그리고 우리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희망을 주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
유한양행(대표이사 최상후, 김윤섭)은 20일 오전 서울 대방동 본사에서 창립 제85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식과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식을 가졌다.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연만희 고문, 정원식 유한재단 이사장 및 유한양행 전·현직 임직원들과 가족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최상후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우리 유한은 과거 8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수많은 위기와 역경을 극복하며,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여 모범적인 장수기업으로 자리매김하여 왔다.”라고 평가한 후,“여러분들이 오늘 흘린 땀 한 방울이 미래를 위한 한줌의 거름이 되고 기반이 된다는 생각으로, 후배들에게 더 나은 유한을 물려주고 새로운100년사 창조의 주역이 되겠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사원에
중견 제약사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 084110)가 지식경제부 주관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과 ‘기술인재 지원기업’에 선정됐다..'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은 지식경제부에서 지역별로 재무 및 고용 안정성, 기업의 대내외 이미지, 기업의 성장 잠재력, 임금 및 복리후생 등 근무조건과 직원 근무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이다. 전국적으로 총 300여개 기업이 선정되었고, 충북지역에서는 휴온스 제천공장을 포함해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지경부의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은 대학 우수 인재들에게 우량 기업 선택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우리 휴온스는 자원봉사와 의약품 기부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온 것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2011년 문화재지킴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지난 18일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 한독약품은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함께 ‘인간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간문화재 지킴이’ 활동은 한독약품이 전국 11개 지역 주요병원과 함께 인간문화재들에게 지속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독약품은 ▲만 50~75세의 ▲의료급여 수급을 받고 있는 인간문화재에게 ▲매년 종합건강검진(짝/홀수년 격년제 검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인간문화재 지킴이’는 한국 전통문화가 지속적으로 계승발전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2009년 시작됐다. 이에 소요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건강검진 비용은 한독약품 직원들이 매월 자신의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급여나눔기금에 회사가 이와 동일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정문기)는 연중 진행되고 있는 전립선비대증 바로 알기 블루애플 캠페인(www.blueapple.or.kr)의 하나로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회장 진길남)와 함께 ‘찾아가는 비뇨기과’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찾아가는 비뇨기과’는 6월부터 8월까지 전국의 노인복지회관, 보건소 등에 비뇨기과 전문의가 직접 찾아가 전립선비대증의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방법에 대해 강의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전국 지역에 소재한 노인복지관과 보건소, 평생학습관의 건강강좌 희망 신청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찾아가는 비뇨기과’는 17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첫 행사의 막을 열었다. 40세 이상 서초구 남성 주민 100명이 선착순 신청을 통해 참석한 행사에서는 전립선비대증 건강강좌, 무료 검진 및 상담 등이 이루어졌다.(참고사진 1) 정병동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책연구소는 호흡기계 질환에서 항생제 사용에 대한 의사 인식도 조사 결과, “급성 호흡기계 질환에 항생제 처방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여전히 높게 나왔다는 연구보고서를 18일 발표하였다.심사평가정책연구소는 서울․경기 지역에 소재한 의사 353명(응답률 35%)을 대상으로 2010년 10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우편설문방식으로 호흡기계 질환의 항생제 처방에 대해 조사하였다.조사결과 급성 인두편도염, 급성 기관지염 등 급성 호흡기계 질환에서는 항생제 효과가 미미함에도 “급성 호흡기계 질환에 항생제 처방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여전히 높게 나와 의사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호흡기계 질환별로 항생제 사용이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 급성 코인두염에서는 5.7%에서는 “그렇다”라
식약청은 개발단계별 정보 및 가이드라인 제공을 통해 2012년부터 천연의약품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식약청은 17일(금) 한국제약협회 대강당에서 제약업체 및 천연물신약 연구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한약(생약)제제 분야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본 정책설명회는 한약(생약)제제 및 천연물신약 개발 지원을 위하여 변화되는 허가․심사 정책방향을 설명하여 민원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식약청 손여원 바이오생약부장은 이날 정책설명회의 개회사를 통해 "천연물의약품목과 정책의 심사방향을 공유하고자 한다. 지난 5월 30일에 한약(생약)제제들의 품목허가 신고에 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그동안 의약품과 함께 운영했었는데 천연물신약이나 한약(생약)제제의 특성을 잘 반영하지 못하는 것 같아 새롭게 재정하였다. 한약(생약) 제제의
초고도비만으로 위장 일부를 절제해 내는 비만치료수술(배리아트릭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아주대병원 외과 한상욱 교수팀이 2005년 8월에서 2010년 7월까지 시행한 배리아트릭 수술 10건 중 7건(수술 후 1년이 경과하지 않은 2건, 외국인으로 연락이 두절된 1건 제외) 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환자 7명(남자 1명, 여자 6명)의 평균 키는 166㎝, 몸무게는 113kg이었다. 최종 감량한 평균 무게는 33kg였고, 공통적으로 비만의 합병증인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나 수술 후에는 고혈압 및 당뇨약의 복용 중단 또는 최소한 인슐린 주사약의 단위가 절반가량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 이들이 받은 배리아트릭 수술은 세계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방법인 루앙와이위우회술, 소매위절제술 등이었고, 수술 결과는 성공적(정상인 대비 초과체중
초 고화질에 검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최신형 MRI가 관악구의 종합병원인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에 도입돼 가동에 들어갔다. 양지병원은 지멘스사의 최신형 MRI를 도입하고 16일 기념식을 가졌다.양지병원이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MRI는 1.5테슬러 아반토 SQ 엔진을 장착한 최신 장비. 초 고화질 영상에,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독일 지멘스사 제품이다. 특히 뇌질환 및 뇌혈관, 척추(목,허리) 신경계, 근골격계, 내과계 촬영에 진단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상일 양지병원장은“이번 MRI 도입을 기점으로 유방·갑상선센터 중심의 여성 질환 전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어“앞으로 더욱 노력해 지역 거점병원을 넘어 전국적으로 특화된 종합병원으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양지병원
박카스등 44개 의약품이 의약외품으로 재분류돼 약국외 판매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관련 제약사들이 어제 하루 손익계산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약사회의 눈치를 의식해 철저하게 표정관리를 하고 있는 이들 제약사들은향후 유통 구조 개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특히 지명도가 낮은 액상 소화제와 자양강장제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업체의 경우 편의점 및 수퍼 판매를 새로운 돌파구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이들 업체들은 벌써부터 대형 유통업체들과 손을 잡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일부는구체적 방안까지 논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국내 대형 유통업체의 경우 공급가격 제시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어 제약사들이 협약 테이블에 쉽게 나서지 못하고 있다.또 일부 전체 의약품 생산 공정 가운데 의약외품생산 라인만를 인수
지난 6월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에서는 로슈의 다양한 항암제를 이용한 30여가지 종양분야에 대해 300여건에 달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로슈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우수성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바스틴®(베바시주맙), 타쎄바®(엘로티닙)와 함께, 현재 개발중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메트맙(Metmab)과 흑색종 치료제 베무라페닙과 관련한 연구결과들이 기존의 치료제들과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최초의 신생혈관억제제인 로슈의 대표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은 재발성 난소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을 현저하게 연장시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3상 임상연구(OCEANS)는 백금계 항암제에 반응을 보이는 재발성 난소암 환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