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봉래1동행복누리봉사단(단장 김장순)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마스크 구입이 어렵게 되자 2일부터 직접 제작한 마스크 350개를 배부하고 있다. 봉사단은 이웃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자 재능기부를 통해 천마스크를 제작했으며, 관내 취약계층과 마스크가 필요한 주민 및 시장상인들에게 배부했다. 김장순 단장은 "이웃과 함께 서로가 힘을 보태고 예방수칙을 잘 준수한다면 이번 사태도 잘 이겨낼 것"이라며 "봉래1동행복누리봉사단의 재능 기부 또한 변함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과천에서 코로나 19 검사 수요가 급증하자 검체 채취를 돕기 위해 의사와 간호사로 종사했던 시민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태 눈길을 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과 3월 1일 주말 동안 진행된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에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현옥 씨(전 계요병원 근무), 간호사 이경희 씨(과천시장애인복지관 근무), 평혜림 씨(자연사랑어린이집 근무), 최미형 씨(부림동 통장단) 등이 의료봉사자로 참여했다. 시 보건소는 지난 1월 28일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뒤 3월 1일까지 보건소 근무 의사 4명이 교대하며 636건의 검체 검사를 진행해왔다. 신천지예수교회 신도 등 최근 검사 대상이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 의사와 간호사, 직원들의 피로도가 누적돼 의료인력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김종천 시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선별진료소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신 의료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렇게 보태주신 도움의 손길이 코로나 19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 관계자는 "당분간 검사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의사와 간호사 등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에 도움을 주실 수 있는 시민 여러
울산 남구(남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김석겸)는 2일 남구청 현관 앞에서 '코로나19 남구 특별·주민 방역단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 남구는 울산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남구 전역에 대한 일제 방역을 추진하기로 하고 남구 방역전문업체로 구성된 '특별방역단'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방역단'을 구성했다. 발 빠른 감염예방이 요구되는 만큼 특별방역단은 지난 2월 26일부터 이미 방역활동에 돌입하고 있으며, 주민방역단은 이날부터 전 동에 투입돼 일제 방역에 들어갔다. 남구특별방역단은 30개 팀 총 60명으로 2월 26일부터 보름간 동별로 1∼3개 팀이 배치돼 보름간 방역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구주민방역단은 14개 팀 총 36명으로 3월 2일부터 3주 동안 동별로 1∼2개 팀이 배치돼 방역활동을 벌인다. 방역대상은 주택가 이면도로, 주택 출입구, 공공·다중시설 출입구, 재래시장, 버스승강장 주변 등으로 감염의 위험이 높은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은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방역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진정시키고자 한다"며 "방역단은 철
부산 동구무료급식소(소장 김순자)는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가 휴관에 따라 경로식당 운영이 중지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2일부터 대체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동구무료급식소(좌천동)는 경로식당이 정상운영이 되기 전까지 주 2∼3회 대체식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급식소는 12개 동 새마을부녀회들이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인천 동구가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로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영·유아의 건강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020년 3월부터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전면 실시한다. 로타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영유아의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감염될 경우 구토, 발열, 설사,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 수분보충 이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09년부터 영유아의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의무화를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아 약 26만원 정도인 고가의 접종 비용으로 출생률 대비 접종률이 68% 선에 그치고 있다. 이에 구에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관내 영유아들이 모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장염으로 인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건강환경 조성'이라는 큰 목표 아래 2020년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접종일 현재 2개월 이상 구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8개월 미만의 영유아로 생후 2개월에서 8개월 0일 사이에 2∼3회 경구 투여 하는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은 발행 1개월 이내
CGTN이 진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병을 근절하기 위한 중국의 노력을 되돌아보는 보고서를 작성하고, 원본 영상을 발표했다 새해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중국에 건강 위기가 발생했다. 중국 중부 후베이성의 수도이며 인구가 1,100만 명에 달하는 우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가 됐다. 1월 23일, 중국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억제하고자 인구가 뉴욕의 1.3배에 달하는 운송 허브인 우한을 폐쇄했다. 감염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지역의 건강관리 체제가 엄청난 압박을 받았다. 전례 없는 구조 임무와 전국적인 코로나바이러스 퇴치 노력이 시작됐다. 음력 새해 전날에는 후베이성 외부에서 결성된 첫 의료팀이 도착했다. 한편, 중국 기업들은 10일 이내에 병상 1,000개의 병원을 건설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로부터 이틀 후, 병상 1,300개의 두 번째 병원 건설이 시작됐다. 이후 베테랑 호흡기 전문가 Zhong Nanshan을 포함한 중국 최고의 과학자 8명이 연구팀을 이끌고 우한에서 질병 관리와 치료를 지도했다. 2월 초에 우한 내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돌파하자, 우한시 당국은 체육관과 전시센터를 임시 병원으로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29일 선제적으로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설치해서 코로나 19 감염증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2개 소(보건의료원 1, 구례병원 1)에서 추가로 설치한 이동식 선별진료소는 자기 차량으로 검사를 받으러 온 사람이 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차 안에서 모든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Drive through) 방식이다. 구례군은 선별진료소 이용자 증가로 인해 길어지는 검사대기 과정에서 상호 감염을 방지하고, 검사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구례군 보건의료원 내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방식을 적용하면 문진표 작성부터 체온측정, 의사 진료, 검체체취 등 일련의 과정이 차량 탑승 상태에서 이루어진다.총 검사 시간은 기존 1시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된다. 또한 대기자 간 감염 우려와 의료진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하고, 피검사자의 신분 노출을 방지할 수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 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해 시간 단축은 물론 더욱 안전한 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이번 사태가 끝날 때까지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올바른 손 씻기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27일 순천평화병원과 고령화시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의 조기 발견 및 관리를 위해 치매검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정확한 치매진단을 위한 우수한 신경과 전문의와 첨단 시스템을 다수 보유한 순천평화병원을 치매검진사업을 위한 협약병원으로 선정해 고품질의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구례군은 전남대병원을 포함한 5개 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병원에서는 치매가 의심되는 구례군 만 60세 이상 주민에 대한 치매 여부 확인 및 원인 감별을 위한 정밀검사를 수행하고, 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된 주민은 구례군 치매안심센터에서 환자로 등록돼 각종 지원과 보호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순천평화병원 관계자는 "정확하고 친절한 치매 검진 서비스를 통해 치매 노인 및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종합병원이 국민 안심 병원 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국민 안심 병원은 코로나 19에 대한 국민 불안을 줄여 비 호흡기 환자들이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 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해 병원 내 감염을 차단한 것이다. 장흥종합병원은 전국 91개 안심 병원 중 한 곳으로 지정됐으며 국민 안심 병원 A 유형으로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으로 운영하게 된다. 장흥종합병원은 이와 별도로 병원 내 감염 예방을 위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정문을 제외한 모든 출입구를 통제하고 정문에서 24시간 발열 체크 및 병문안객 통제와 병원 감염 예방 및 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별도의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 구역을 설치하고 전문의가 환자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사상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방역에 필요한 예비비를 편성하고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올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에도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는 27일 전통시장과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방역작업을 하는 각 동 주민자율방역단에게 방역 소모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 3천600만원을 긴급 투입했다. 또 재난관리기금 1억3천만원 가운데 열감지기 구입, 방역소독용 분사기 구입 등으로 3천600여만원을 긴급 지출했다. 앞으로 남은 기금을 추가 투입하고도 부족할 경우 추경예산 편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최근 구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2020년도 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구는 2020년도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회계 중 1천99억4천500만원의 예산(39개 통계목)을 신속집행 대상액으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62.3%인 685억1천300만원을 상반기 중에 조기 집행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드높이기로 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