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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렉타, 서울대학교병원에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설치

정밀방사선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헬스케어 기업 엘렉타코리아(대표이사 권창섭, www.elekta.com)가 서울대학교병원에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엘렉타 하모니 프로(Elekta Harmony Pro)’를 설치하고, 7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치료 개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병원장, 우홍균 암진료부원장, 지의규 방사선종양학과장, 최영빈 의공학과장, 엘렉타코리아 권창섭 대표이사, 주한스웨덴대사 칼-울르프 안데르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축사, 테이프 커팅식, 치료실 투어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축사를 맡은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암 치료의 발전과 환자 맞춤형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방사선종양학과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방사선 치료 장비 도입은 국내 암 치료의 기준을 제시해온 서울대학교병원의 진료 수준을 더욱 높이고,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를 맡은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는 “올해로 수교 65주년을 맞이한 스웨덴과 한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왔으며, 특히 의료 분야에서의 협력은 양국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한국의 뛰어난 의료진과 스웨덴 헬스케어 기업 엘렉타의 최첨단 의료 기술이 이번 엘렉타 하모니 프로를 통해 만나 조화를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엘렉타가 서울대학교병원에 설치한 엘렉타 하모니 프로는 정밀한 방사선 치료와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지능형 방사선 치료 시스템이다. ‘패스트트랙(FastTrack)’ 기술이 적용된 치료기 중심부 허브(Hub)와 통합 컨트롤러를 통해 환자 치료 준비 시간을 단축하고, ‘자동인식(AutoVerify)’ 기능으로 환자 맞춤형 악세서리 및 환자 얼굴을 인식하고 검증하여 안전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엘렉타코리아 권창섭 대표이사는 “정밀성, 다목적성, 생산성이 조화를 이룬 엘렉타 하모니 프로는 의료진의 치료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엘렉타는 앞으로도 자사의 첨단 방사선 치료 솔루션을 통해 한국 내 암 치료의 수준을 한층 높이고, 환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치료 결과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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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