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차병원 비뇨의학과 의료진, 음성서 전립선 무료진료 실시

24년째 의료인프라 취약한 곳 찾아 무료 진료 실천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의료원장 윤도흠) 비뇨의학과는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회장 김세철)와 함께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전립선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진료에는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 권성원 교수, 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을 비롯해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 이태호 교수 등이 참석해 전립선 및 배뇨장애 등을 겪고 있는 충북 음성군 어르신 550명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

이번 무료 진료는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가 주최하고 서천군 보건소와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 비뇨의학과가 주관했다.

무료 진료에서는 혈압측정, 전립선암 종양표지자 검사를 위한 혈액검사 등 전립선 질환에 대한 진단, 처방, 치료, 약품 제공 등이 원-스톱(one-stop)으로 진행됐다.

24년째 의료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 권성원 교수는 “전립선은 나이가 들수록 관리가 필요한 장기임에도 불구하고 의료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 계시는 환자분들은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만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충북 음성군에서도 이번 무료 진료를 통해 어르신들이 전립선암의 조기발견은 물론 배뇨 관련 문제점을 찾아 치료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차병원 비뇨의학과 명의 의료진이 우리 고장에서 전문 진료를 배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30여년 간 노년 남성을 가장 위협하는 질병인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을 알리고 진료하는데 앞장서 온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와 자원봉사자 분들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는 전립선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 진단과 치료로 국민의 보건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도서벽지 무료진료사업 및 건강강좌, 전립선질환 관리를 위한 전국보건소장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미약품 ‘에페거글루카곤’, 임상 2상 중간 분석서..." 안전.유효성 우수"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efpegerglucagon, HM15136)’의 임상 2상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희귀질환 분야에서 고무적인 진전을 이뤄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 및 유럽내분비학회(ESE) 공동 학술대회에 참가해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페거글루카곤’의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저혈당증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으로, 2만5000~5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며 매년 미국과 유럽에서는 약 300명의 신규 환자들이 진단되고 있다.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1건)가 있긴 하지만 치료 반응이 특정 유전자형에 한정되고 부작용(다모증, 체액 저류, 심부전 등)이 많아, 환자들은 허가 이외의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부작용을 감수하고 췌장을 절제하는 수술에 의존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기존 치료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을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