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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2024 구축사업단 하반기 성과교류회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이 12월 17일(화) 구로 롯데시티호텔에서 ‘2024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하반기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2주기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병 협력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이루어진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강도태 고려대 특임교수(前 보건복지부 차관),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정혜윤 더클라쎄 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 이영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교류회는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보건의료정책과 바이오·디지털 헬스산업(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강도태 특임교수) ▲초고령사회에서의 의료 변화와 미래 전망(김철중 헬스케어 퓨처포럼 대표)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기술특례상장 전략(정혜윤 더클라쎄 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이 진행됐다. 

이어 오후세션에서는 브레싱스, 메디컬에이아이 등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웨이센, 델토이드, 시안솔루션이 PI(임상의사)와 내부 협력 과제의 구체적인 결과를 소개하며 산학연병 협력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성과 발표 후에는 우수 기업과 연구 과제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브레싱스와 메디컬에이아이가 하반기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웨이센, 델토이드, 시안솔루션은 내부 과제 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 네오에이블과 블루비커는 2주기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혁신성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조금준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장은 “개방형실험실은 병원과 산업계, 연구자들이 협력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낸 모범적인 사례”며 “개방형실험실 지원기업 들의 헌신 덕분에 이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K-바이오 바이로메디컬 클러스터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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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