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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부천세종병원, 선천성 심장병 가진 몽골 환아 4명 의료나눔

부천세종병원은 몽골 국적 A군(1), B양(1), C군(3), D군(4)에 대한 수술 및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김은복 서울상공회의소 은평구상공회장, 우누르볼로르 전 몽골 국회의원 등이 직접 병실을 찾아 응원한 어린이들이다. 

 

부천세종병원·서울 은평구·몽골 셀렝게도(道)는 의료지원 사업 협약(MOU)을 맺고 몽골 현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치료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에 따르면 A군은 태어나면서부터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의 중간 벽(중격)에 구멍(결손)이 있는 심실중격결손(VSD)을 보였다. 결손이 매우 커 태어나자마자 몽골 현지에서 폐동맥교약술을 받았으나, 심한 폐동맥 고혈압 및 심부전 상태가 여전했다. 

 

부천세종병원 의료진은 폐동맥 고혈압이 심한 A군의 완전 교정 수술이 가능한지를 확인하고자 먼저 심도자 검사를 진행했다. 폐동맥 고혈압 및 혈관 반응성 평가 결과, 다행히 수술이 가능한 상태를 보여 심실중격결손 폐쇄술을 시행했다.  

 

주치의 방지석 과장(소아청소년과)은 “몽골 현지에서 급한 상황에 고식적으로 치료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효과적이지 못했다”며 “부천세종병원에서 다시 수술하지 않았다면 1~2년 내 수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을 건데, 다행히 적극적으로 검사 및 수술을 시행했고 무사히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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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EDI hub. ㈜이롭과 「2025 한국기술혁신학회 」 동시 수상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 ㈜이롭이 소노캄 제주에서 열린 「2025 한국기술혁신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술혁신상 시상식에서 동시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재단은 ㈜이롭의 수술로봇개발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혁신지원상을, ㈜이롭은 국산 최초 복강경 수술용 로봇 ‘이롭틱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일환으로 진행된 디지털 헬스케어·의료기기 특화 제품 개발 과제를 통해 ㈜이롭의 로봇기술 고도화를 지원했다. 특히 ‘이롭틱스’의 공인시험을 지원했으며, 전기·기계적 안정성 및 전자파 적합성, 성능시험 등 27건의 시험지원과 전자파 디버깅, 실무교육을 통해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협동로봇 카트 및 액세서리 기능 개선과 복강경 수술로봇 공동 디자인 출원 이후 기술이전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수행했다. 수상을 통해 ㈜이롭은 국내 1호 수술 협동로봇 ‘이롭틱스’에 이어 2세대 수술로봇 개발 및 전임상 성공을 통해 기술혁신을 인정받았다. 특히 2세대 수술보조 협동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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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김택우 범대위 위원장 "성분명 처방 강행..곧 의약분업 파기 선언" 대한의사협회 오늘 (16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국민건강수호 및 의료악법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 개최했다. 김택우 범대위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수급 불안정 의약품 문제는 마땅히 국가가 책임져야 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그 책임을 방기한 채 의약품 수급 불안이라는 핑계 뒤에 숨어 성분명 처방을 강제하려 하고 있다"며 " 이 법안은 성분명 처방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사들에게 형사 처벌까지 강제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며 이는 과잉 입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는 의사와 환자 간의 신뢰를 깨뜨리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며, 책임 구조를 붕괴시키는 명백한 의료악법이다.동일 성분이라는 이유로 의사의 판단 없이 약제가 대체된다면, 그로 인한 의사의 처방 권한과 환자의 안전은 누가 책임질 것" 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우리는 처방과 조제의 경계를 묵묵히 지켜왔다. 그러나 지금 국회와 정부가 강행하는 성분명 처방은, 지난 20여 년간 지켜온 의약분업의 원칙을 명백히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지적하고 "성분명 처방 강행은, 곧 의약분업 파기 선언"이라고 못박았다. 김 위원은 이어 "법원 판결을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