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타매트릭스(317690)는 이사회를 통해 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결정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유상증자 계획에 따른 것이다. 퀀타매트릭스는 당시 최대주주인 에즈라 자선 신탁(Ezrah Charitable Trust, 이하 에즈라)이 1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지난 14일 발표한 35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이어 6일 만에 다시 유상증자를 이행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최대주주 에즈라는 2월에만 총 55억원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2018년 퀀타매트릭스의 기술적 혁신성과 잠재력에 주목, 첫 투자를 단행했던 에즈라의 누적 투자금액은 이번 유상증자로 약 455억원까지 늘어났다. 연속적인 투자 성사의 배경에 대해 퀀타매트릭스는 자사의 기술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바탕이 돼 에즈라와 좋은 관계를 지속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