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암센터 장비비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올해 1월 보건복지부의 지역암센터 장비비 지원사업에 공모했으며,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현장점검을 거쳐 최종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 결과를 통해 전북대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12억원, 전북특별자치도에서 3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자부담 20억원을 포함해 총 35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PET-CT를 최신형 모델로 교체해 보다 안정적이고 정밀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PET-CT는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와 동시에 대사 과정을 영상화해 암이나 악성종양의 정확한 위치 파악은 물론, 암 확진 이후 전이 여부 추적, 치료 효과 판정 등 암의 전주기 진료 과정에 필수적인 고정밀 영상 장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