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미용 산업이 향후 본격적으로 성장세에 이를것으로 전망된다.
한송엽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용백서 25년 시장 트렌드와 기회' 보고서를 통해 "의료미용 산업은 고부가가치·고성장 분야로, 제조사의 R&D, 특허, 인허가, 영업 마케팅 역량이 중요" 하다며 "가격 결정력과 반복 시술 수요를 통해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2032년에는 글로벌 시장규모가 425억달러에 달하며 연평균 11.5 %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한국 등 신흥 기업들이 합리적 가격과 혁신 기술을 앞세워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며 프리미엄 시장까지 공략 중"이라며 의료미용의 시장의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기존 점유율이 재편될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한연구원은 주사시술과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두분야에서 미용시술의 성장을 이끌것으로 내다봤다. 한연구원은 "휴젤, 클래시스, 에이피알, 파마리서치 등은 탄탄한 현금성 자산, M&A 확장, 미국·유럽 시장 진출 계획 등을 바탕으로 각각 영역에서 빠른 외형 성장을 노리는 중" 이라며 이들기업의 장기적 밸류에이션 상승 잠재력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