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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청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강백원 마약안전기획관은 지역사회의 체계적인 마약류 중독 재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5월 21일 경기 함께한걸음센터(수원시 소재)와 5월 22일 강원 함께한걸음센터(강릉시 소재)에서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차질 없는 사회재활 사업 수행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 소통은 지역별 마약류 투약사범 및 중독자 등에 대한 센터별 사회재활 사업 현황 등을 공유하고, 직원 애로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함께한걸음센터는 마약류 중독자 및 그 가족·지인 등 마약류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누구에게나 교육-상담-재활을 통한 건강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까지 서울과 부산에서만 운영하던 함께한걸음센터를 2023년 대전에 추가했고, 작년에만 14개소를 신설(누적 17개소)하며 이용자가 거주지역 내에서 쉽게 재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강백원 마약안전기획관은 “마약류 중독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중독자의 가족 및 그들을 구성하는 사회 전체가 직면한 문제이므로, 재발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재활이 매우 중요하다”며, “마약류로 고민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저 없이, 지금 바로, 거주지 근처의 함께한걸음센터(전국 17개소)를 방문해 사회재활을 시작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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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증상 거의 없는 갑상선암... 요오드 과다 섭취, 스트레스, 불규칙한 수면, 호르몬 변화 등 요인 갑상선은 우리 몸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기관으로, 일종의 체내 ‘엔진’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능이 떨어지면 피로감, 체중 증가, 추위 민감,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반대로 기능이 항진되면 가슴 두근거림, 손 떨림, 더위 민감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갑상선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건강검진이나 우연한 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암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흔하며, 최근에는 20~40대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초음파 검사 보편화로 조기 진단이 늘어난 영향과 함께 요오드 과다 섭취, 스트레스, 불규칙한 수면, 호르몬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조관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검진 증가와 다양한 환경 변화 등으로 실제 결절 발견과 갑상선암 발생률이 증가했다”며 “목 앞쪽에서 혹이 만져지거나 삼킴 불편, 목소리 변화 등 작은 변화라도 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단은 초음파 검사가 기본이다. 결절의 양성, 악성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미세침흡인검사(Fine Needle Aspiration, FNA)를 시행한다. 가는 바늘로 결절에서 소량의 세포를 채취해 현미경으로 확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