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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CRPS 환자도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 적정 처방 가능…식약처 안전사용 기준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3월 6일부터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확진 환자가 극심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의료진 판단에 따라 적정량의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를 처방받을 수 있도록 ‘마약류 진통제 안전사용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는 비약물 치료나 비마약성 진통제로 조절되지 않는 심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이다. 식약처는 의료현장에서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 사용을 유도하고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진통제, 항불안제, 최면진정제, 마취제 등 9개 효능군과 졸피뎀, 프로포폴 등 2개 성분에 대해 안전사용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CRPS 환자는 기존 기준에 따라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를 3일 1매를 초과해 처방받거나 3개월 이상 장기 처방을 받기 어려웠다. 그러나 앞으로는 CRPS 환자의 경우 환자 상태와 치료 필요성에 따라 의료진 판단 하에 적정량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기준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축적된 처방 데이터를 분석해 CRPS 환자의 실제 마약류 진통제 사용량을 파악하고, 질환 특성을 고려한 연구사업과 의·약학 전문가 논의,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마련됐다. 연구는 대한의사협회가 지난해 수행했다.

식약처는 마약류 진통제의 경우 오남용 우려와 함께 심각한 이상반응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 만큼 의료진의 안전한 처방과 사용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 의사와 약사를 대상으로 마약류 안전사용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의 처방 양상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처방 적정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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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2026 예방접종주간 운영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세계예방접종주간(매년 4월 마지막 주)을 맞아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일주일간 ‘2026 예방접종주간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기존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던 예방접종 관련 행사를 2024년부터 일주일 규모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국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EBS 협업 어린이 공연 ‘한글용사 아이야’ ▲온라인 참여 이벤트 ▲서울 코엑스 베이비페어 홍보부스 운영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첫날인 4월 27일에는 충북 오송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예방접종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질병관리청장과 국민소통단,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예방접종 정책, 백신 안전성, 이상반응 등에 대한 국민 질문에 답하는 소통형 행사로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 ‘아프지마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전문가로는 전남대 의과대학 김계훈 교수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박정태 부회장이 참여한다. 셋째 날인 4월 29일에는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특별 공연이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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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수면장애, 원인별 맞춤 치료가 핵심”…대한임상노인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대한임상노인학회(회장 이상현 / 이사장 나승운)는 26일(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춘계학술대회가 개최했다.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 전략' 세션에서 연자로 나선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황현찬 교수(사진)는 '노인 수면장애의 치료 전략' 강의를 통해 (1) 노화에 따른 수면 생리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2) 우울증, 하지불안증후군,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등 신체·정신적 원인 질환 치료, (3) 비(非)약물 치료, 그리고 (4) 약물 치료를 하면 노인 수면장애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황현찬 교수에 따르면, 노인들은 잠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얕은 잠을 자는 경우가 많고, 자주 깨고, 일찍 깨기 때문에 수면의 양과 질이 저하되기 쉽다. 불면증은 삶의 질, 신체, 정신, 정서 상태의 저하, 그리고 낙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치매의 상대적 위험성을 1.56배 높이고, 뇌졸중, 암, 심장질환, 자살의 위험성도 2배 가량 높인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에 따른 불면은 수면다원검사로 진단을 내리고, 수면제는 권장되지 않고, 중증의 경우 양압기가 1차 치료법이다. 밤에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강한 충동과 함께 벌레가 기어가는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