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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 향상 대응 전략 모색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8.6%, 뇌기능회복률 5.6%로 ’22년(7.8%, 5.1%) 대비 증가
질병관리청-소방청, 「제8차 급성심장정지 구급품질 향상 워크숍」 개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5월 28일(수) 13시부터 대구 EXCO(대구광역시 북구 소재)에서 「제8차 급성심장정지 구급품질 향상 워크숍」을 개최한다.

2023년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총 33,586건(인구 10만 명당 65.7명) 발생했으며, 남자(64.5%)에게 더 많이 발생하였고,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전체의 53.4%를 차지하는 등 연령 증가에 따라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환자의 65.0%는 가정 등 비공공장소에서 발생했으며, 생존율은 8.6%로 전년 대비 0.8%p 상승해 코로나19 이전 수준(2019년 8.7%)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가 생존율과 뇌기능회복률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 현장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질병관리청과 소방청, 중앙품질관리지원단(응급의학 연구진), 전국 시‧도 구급대원 및 구급품질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는 질병관리청 손상예방정책과 이정은 연구관의 「급성심장정지 발생 현황과 관리 방안」 발표와 중앙품질관리지원단 서영빈 연구원의 「2024년 급성심장정지 핵심지표 분석」 발표로 시작된다. 이후 데이터 기반 대응 전략과 현장 실무 경험 공유, 조별 토론을 통해 실질적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1부 특강 세션에서는 중앙품질관리지원단 최영호 교수가 「데이터 기반 급성심장정지 현장 대응 전략」을, 인천 검단소방서 이용빈 소방교가 「자기주도적 현장 대응 경험」을 주제로 발표하여 적절한 심정지 환자 대응에 대한 분석 결과와 현장의 경험을 공유한다.

2부에서는 조별 토론이 이어진다. 첫 번째 토론 주제는 「현장 심폐소생술 품질 저하 원인과 훈련 개선 방안」으로, 심정지 대응 사례를 리뷰하고 가슴압박 피드백의 효과성 향상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토론에서는 「경험 기반 교육 방향」에 대해, 자기주도적 학습 강화 방안과 신규-고연차 대원의 교육 차별화 전략을 논의한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질병관리청과 구급의료 전문가들의 과학적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119구급대원들의 중증응급환자 대응 역량이 세계적으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급성심장정지조사를 통해 구축된 데이터는 환자 처치 향상을 위한 구급 품질 관리 지표로 활용되며 구급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앞으로도 급성심장정지 현황을 면밀히 조사·분석하여, 환자 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은 앞으로도 유기적 협력을 통해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대응,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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