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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ㆍ건강식품ㆍ화장품

대봉엘에스, NYSCC Suppliers’ Day 2025서 업사이클링 원료로 북미 공략

DKSH와 공동 부스로 참가, 북미 유통망 연계 실질적 접점 확대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북미 최대 화장품 원료 박람회 NYSCC Suppliers’ Day 2025에 참가해, 지속가능성과 고기능을 겸비한 업사이클링 기반 K-뷰티 원료를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였다.

NYSCC Suppliers’ Day는 뉴욕에서 매년 열리는 대표적인 화장품 원료 전시회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최신 원료 트렌드와 기술을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글로벌 B2B 플랫폼이다. 올해 행사에는 수백여 개의 글로벌 원료 기업과 수천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북미 내 브랜드 및 제조사와의 비즈니스 미팅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대봉엘에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자씨 오일 유래 천연 유사 세라마이드 ▲연근 유래 비건 뮤신 ▲적채 유래 엑소좀 ▲발효 밀 기반 고효율 펩타이드 등 차세대 K-뷰티 원료를 소개했다. 이들 원료는 지속가능성과 고효능을 모두 갖춘 클린 뷰티 솔루션으로 북미 소비자들이 중시하는 자연 친화적이고 효과 중심의 스킨케어 니즈에 부합한다.

대표 원료인 유자씨 오일은 국내 전남 고흥산 유자씨를 업사이클링하여 제조한 고기능성 보습·안티에이징 오일로, 친환경 효소 공법으로 천연 유사 세라마이드 구조를 구현해 피부 장벽 강화에 탁월하며 프리미엄 스킨케어 포뮬러에 적합하다. 이외에도 ▲600ppm 이상 비건 뮤신을 함유한 연근 추출 성분 ▲ 제주산 원료를 김치 유래 바실러스 균으로 발효한 마이크로바이옴 활성 소재 ▲적채 유래 항산화 엑소좀 ▲ 고단백 진주산 밀에서 발효한 고효율 펩타이드 등 지속 가능한 고기능 원료들이 북미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대봉엘에스의 주요 원료는 이미 미국 내 유명 브랜드 제품에 적용되어 유통되고 있다. 세포라에서 판매 중인 유명 스킨케어 브랜드 TULA는 유자씨 오일을, Milk Makeup은 비건 콜라겐을, Dermalogica는 천연 히알루론산인 흰목이버섯다당체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하여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대봉엘에스는 L’Oréal, Kenvue, Farmacy Beauty, KraveBeauty 등 다양한 글로벌 및 인디 브랜드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자사 원료의 기술력과 차별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번 참가 역시 글로벌 화장품 원료 유통사인 DKSH와 공동 부스 형태로 이뤄졌으며, DKSH의 탄탄한 북미 유통망을 기반으로 주요 미국 브랜드 및 제조사들과의 실질적인 접점을 확대할 수 있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NYSCC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다”라면서 “지속가능성과 고효능이라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에 부합하는 대봉엘에스의 원료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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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식품을 ‘먹는 위고비’, ‘식욕억제제’ 등으로 광고 하다 덜미.. 324억 원 상당 판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일반식품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비만치료제로 불법 광고하여 판매한 5개 업체 대표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SNS)에서 인플루언서가 과·채가공품 등 일반식품을 비만 치료, 식욕억제 등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확인하고 정확한 위반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피의자들은 인플루언서의 블로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일반식품을 ‘먹는 위고비(비만치료제)’, ‘식욕억제제’, ‘체지방 감소’ 등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처럼 부당 광고하고, 해당 광고에 판매사이트가 연결되도록 링크를 걸어두는 방식으로 2024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324억 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들은 개인 SNS에 특정 제품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을 노려 인플루언서에게 ‘한 달에 7kg 감량’, ‘초강력 식욕억제’ 등 광고 키워드를 전달하고 해당 키워드를 활용해 자신의 체험 후기인 것처럼 영상 등을 제작하여 게시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불법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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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체조제 사후통보 약사법 개정안 철회해야” 대한의사협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대체조제 사후통보 지원 정보시스템 운영 관련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20일 성명을 내고 “해당 개정안은 국민건강과 환자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제도”라며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개정안은 약사가 의사의 처방 의약품을 대체조제한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보시스템을 통해 사후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협은 이에 대해 “대체조제가 훨씬 쉽고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구조”라며 “의사에게 직접 변경 사실 통보가 불가능해졌다”고 비판했다. 의협은 또 “같은 성분의 약이라도 제형·흡수율·방출속도 차이에 따라 치료 효과와 부작용 발생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며 “특히 만성질환자, 고령자, 다약제 복용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심평원을 거친 간접·지연 통보 방식은 의사가 환자의 부작용에 즉각 대응할 수 없게 하며, 의사의 처방권을 무력화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협은 이번 개정이 의약분업의 근간을 흔든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의사 처방을 약사가 쉽게 변경하고, 그 사실조차 바로 확인할 수 없다면 이는 의약분업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