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문화병원이 지난 11일 삼성창원병원에서 열린 환자안전개선사례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해 환자안전관리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중앙환자안전센터가 주최한 이번 응모전에 좋은문화병원은 적극 참여해 10건의 환자안전 개선사례를 출품했다. 이 가운데 ‘낙상고위험 환자를 위한 매쉬 소재의 그물낙상네트 간편 설치 및 불편 최소화’ 개선안이 탁월한 현장 적용성과 환자 중심 설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좋은문화병원 QPS팀 김재연 팀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장비 개선을 넘어 낙상위험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실질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작은 불편이라도 놓치지 않고 개선해나가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중앙환자안전센터는 2016년 환자안전법 제정을 계기로 국가 차원의 환자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치된 기관이다. 2021년부터는 지역환자안전센터 제도를 도입해 전국 권역별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경상권에선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지정돼 지역 내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교육, 지원, 예방활동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