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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몽골 UB Med 병원, 글로벌 업무협약 체결

UB Med 병원은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종합병원으로, 다학제 진료 체계를 갖춘 현지 대표 의료기관 중 하나다. 최근에는 신축 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3.0T MRI, CT, 디지털 X-ray, 심장초음파, 내시경 등 몽골에서는 첨단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성모병원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 행정부원장 박종훈 신부, 국제진료센터장 김혜윤 교수를 비롯해 UB Med 병원 Munkhtogoo Solongo 경영총괄, Baatarjargal Oyun-Erdene 병원장, Dorjpurev Punsaldulam 국제교류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자 사전상담부터 해외 진료, 귀국 후 사후관리를 아우르는 통합형 국제의료 연계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제성모병원은 UB Med 병원 내 ‘국제성모 글로벌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이를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국제성모 글로벌 상담센터는 몽골의 진료 정책에 따라, 몽골에서는 치료가 어려운 중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출국 전 협진을 통해 ▲진료 가능 여부 ▲치료 계획 ▲치료 기간 등에 대해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어 해외에서 치료 후 귀국했을 때 사후 관리와 경과 관찰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제성모병원은 UB Med 병원의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새 병원 운영 자문, QI·QA 기반 병원 운영 컨설팅, 공동 협력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이번 협력은 단순 환자 유치를 넘어, 몽골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를 제공하고 한국 의료의 우수성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성모병원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대학병원으로 환자 중심의 글로벌 의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 측은 앞으로 몽골 보건당국, 의료기관 등과 연계해 실질적인 국제 의료협력 거버넌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몽골을 비롯한 CIS 국가 권역 내 의료 연계 거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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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제3회 연명의료결정제도 바로알기 캠페인’ 성료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본원 신관 1층 로비에서 ‘2025년 제3회 연명의료결정제도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료윤리사무국이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환자가 임종기에 스스로 연명의료 시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단순히 생명만을 연장하는 무익한 치료를 피하고, 환자의 존엄성과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면 생전에 본인의 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등록해 둘 수 있어, 임종기 상황에서도 개인의 선택이 존중된 치료 결정이 가능하다. 행사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작성 ▲OX퀴즈 이벤트 ▲응원 메시지 작성 ▲상담 참여자 대상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상담 체험은 전문 인력이 참여자와 1:1로 진행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퀴즈 이벤트는 연명의료결정제도의 핵심 내용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퀴즈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