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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온, AI 기반 '디지털 후각' 기술 '香 나네'...4년 연속 강소기업대상 수상



센트온(ScentOn, 대표 유정연)이 한국강소기업협회(회장 김영식)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강소기업대상’에서 혁신상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센트온은 이번 수상으로 4년 연속 해당 부문 대상을 기록, 국내 향기마케팅 분야에서 독보적인 리딩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향기 추천 및 개발 시스템, 국책 과제 수행 등 R&D 중심의 기술 혁신이 주요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센트온은 국내 최대 규모인 2,000여 종 이상의 향기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시그니처 향기(CI) 개발과 공간별 향기 컨설팅을 통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향기 제공을 넘어, 고객 경험 전반을 설계하는 정교한 향기마케팅으로 백화점, 호텔, 플래그십 스토어, 전시 및 팝업 공간 등 다양한 업계와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센트온은 향기산업의 미래를 위해 설립한 ‘AI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향기 솔루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년에는 세종대학교와 협업해 ‘AI 향기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영업 현장에 적용했다.

2024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4년도 STEAM 연구사업>에 선정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공동으로 ‘양방향 인공지능 후각 변환기 개발’에 착수했다. 5개년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이 연구의 올해 성과로는, 상용성이 높은 10가지 단일물질(단일 원소)과 복합 향을 선정해, 인공지능 후각 변환기가 이를 감지할 수 있도록 설정을 완료한 점이 있다.

이번 국책 과제를 통해 센트온은 숙련된 향기 전문가의 직관적인 평가로 진행되던 향기 선정과 제안 과정을 AI 기반 데이터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다. 또한 20년 이상 축적해온 방대한 향기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이 학습함으로써, 고객의 니즈에 더욱 빠르고 정교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처럼 AI와 향기 전문가의 협업으로 구현된 차세대 향기 개발 방식은 산업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센트온은 CJ올리브영의 랜드마크 매장 ‘올리브영N 성수’에 독창적인 시그니처 향기를 개발해 감각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바이마흐 브랜드센터 서울), 컬리(컬리뷰티페스타), 디올 뷰티(미스 디올, 디올 옴므), 하이트진로(두껍 상회), 네이처홀딩스(마크 곤잘레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 매장에도 향기마케팅을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또한, ESG 경영에도 발맞춰 비건 인증 향기와 친환경 원료 기반 테크기기인 ‘센트브리즈’ 등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향기마케팅의 방향성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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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염증성 장질환자용 영양조제식품 기준 신설…식품 안전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염증성 장질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의 식품유형과 표준제조기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12월 23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염증성 장질환자 맞춤형 영양성분 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액란 사용 제품의 위생관리 강화, 식품 중 농약 잔류허용기준 정비,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의 미생물 검사 신뢰도 제고 등을 통해 국민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취지다. 먼저 식약처는 ‘염증성 장질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의 식품유형과 표준제조기준을 새롭게 마련한다. 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으로 인해 영양결핍이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그간 제품 개발에 필요한 표준 기준이 없어 제조업체가 개별적으로 기준과 실증자료를 마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신설되는 기준에 따라 해당 식품은 단백질, 셀레늄 등 무기질 4종과 비타민 K를 포함한 비타민 10종 등을 적정 수준으로 배합해 염증성 장질환자의 식사 일부 또는 전부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한다. 식약처는 2022년부터 암, 고혈압, 폐질환, 간경변 환자용 식품의 표준제조기준을 순차적으로 마련해 왔다. 또한 가열 처리 없이 섭취하는 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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