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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신년사/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정진 이사장

바이오헬스산업 혁신 생태계,견실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최선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희망찬 인사를 올립니다.
전 세계적으로 제약바이오헬스 분야의 신약개발 등 혁신 생산성이 점차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제약바이오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정책·시장·기술 환경은 유례없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각국의 자국산업 중심 보호무역 기조 강화와 공급망 재편에 따른 기술패권 경쟁 가속화, 관세 및 규제 장벽의 확산, 시장 선점과 독점을 둘러싼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제약바이오헬스 혁신 영역에 인공지능(AI)이 접목되면서 연구개발·임상·제조 등 신약개발 전주기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고, 보호무역의 허들을 넘기 위한 해법은 결국 신약개발 등 혁신 영역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귀결됩니다. 시장이 요구하는 제약바이오 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유망 기술과 파이프라인 확보 등 혁신 가속화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연구개발 생산성 제고를 위한 AI 접목, 빅데이터 연계 및 디지털 기업과의 협업 체계 구축 등과 이를 위한 내부 인프라 구축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추가적인 투자와 함께, 혁신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보다 신속히 진출하기 위한 새로운 모달리티에 대한 접근 확대 역시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연구개발 중심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바이오헬스산업계가 직면한 이러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신약개발 전주기 혁신과 생산성을 제고하는데 역할을 집중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산업 전반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2026년에도 우리 조합은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한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이라는 사명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산업 혁신 생태계가 견실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 국내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역동적인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 신약개발 전주기 지원을 위한 분야별 플랫폼·인프라 구축 ▲ 신약개발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합리적인 정책 지원 환경 조성 ▲ 미래 기술 수요와 산업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약바이오헬스 전문인력 양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은 국가 보건안보와 직결된 필수 산업이자, 국가 미래를 좌우하는 첨단전략산업입니다. 앞으로도 조합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도약과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2026년이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에 새로운 기회와 의미 있는 결실이 축적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6년 1월 1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김 정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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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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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처장..."K-푸드, K-바이오, K-뷰티 세계 진출 뒷받침"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보내 주신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리며,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5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우리 처는 ‘소통’과 ‘속도’를 핵심 기치로 새 정부 국정과제 구현을 위한 규제 설계와 혁신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유전자변형식품 완전표시제의 제도적 기반 마련으로 소비자 알 권리와 선택권을 넓히고, 체계적인 식음료 안전관리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했습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기업 규제지원 특별법」 제정으로 K-바이오의 글로벌 도약 기반을 구축하며, 신약을 시작으로 하는 의약품 허가·심사 혁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세계보건기구(WHO) 의약품 우수규제기관 목록 전(全) 기능 등재와 한–UAE 바이오 분야 포괄적 양해각서 체결 등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2026년에는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안전을 고민해 나가면서, 국민께 안심 주고 산업에 힘이 되는 세계 속의 식‧의약 규제기관으로 우뚝 서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금년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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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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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비전 2030’ 실현 회원사와 함께 노력 2026년 , 병오년( 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 올 한해도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제약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를 맞으며,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이 이루어낸 성과를 돌아봅니다. 국내개발신약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내고 , 기술수출은 최대실적을 갱신했습니다. 첨단 모달리티 ·AI 신약개발 등 혁신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되며, ‘제약바이오강국 ’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 놓인 환경은 결코 녹록지 않습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안은 산업 전반에 커다란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투자 여력의 위축 , 고용 감소에 대한 우려는 물론, 채산성이 낮은 필수의약품의 공급 불안 등으로 인해 보건안보가 흔들릴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글로벌 경기 둔화,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공급망 불안, 관세와 고환율 문제까지 겹치며 그 어느 때보다 복합적이고 거센 난관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지금 , 우리는 그 어느 해보다 냉철하고 치밀한 대응 전략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은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며, 성장과 혁신을 거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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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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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의료가 제자리 찾고 안정적 진료환경 조성 돼야"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약과 추진력을 상징하는 말(馬)의 해를 맞아, 의료계는 물론 우리 사회가 혼란을 딛고 보다 진취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의료계는 전대미문의 의정사태라는 긴 터널을 지나왔습니다. 그 척박한 황무지 위에서도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다시금 배움과 수련의 현장으로 복귀하며 회복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돌 위에 돌 하나 남지 않았다’고 할 만큼 붕괴된 의료체계를 온전히 재건하기까지는, 앞으로도 5년에서 10년의 지난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후속과제들이 산적한 현 상황의 의료계는 단 1분 1초도 허비해서는 안 될 ‘골든타임’에 놓여 있습니다. 저희 43대 집행부는 출범 후 지난 1년간, 무너졌던 보건의료의 기틀을 바로 세우고 젊은 의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에 주저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해왔습니다.단절됐던 대외 창구를 복원하여 정부 및 국회와 소통을 재개했고, 불신이 팽배했던 언론 및 사회 각계와도 관계를 회복해나갔습니다. 국민 곁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신뢰와 긍정적 이미지를 쌓아나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의료계의 주장과 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