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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국가건강검진에 폐기능 검사 도입…56·66세 대상 호흡기 질환 조기 발견 강화

2026년 국가건강검진 체계가 일부 개편되면서 만성 호흡기 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한 폐기능 검사가 신규 검진 항목으로 도입됐다. 이에 따라 56세와 66세 국민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폐기능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폐기능 검사는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호흡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로, 주로 폐활량측정법을 통해 진행된다. 검사 과정에서 깊게 숨을 들이마신 뒤 최대한 빠르고 강하게 내쉬어 노력폐활량(FVC), 1초노력호기량(FEV1), FEV1/FVC 비율 등을 측정하며, 이를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천식 등 주요 호흡기 질환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특히 COPD는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폐기능 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국가건강검진 개편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반영해 고위험 연령대의 폐 건강 관리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강남지부 박창우 본부장은 “폐기능 검사는 검사 시간이 짧고 부담이 적으면서도 만성 호흡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검사”라며 “국가건강검진에 폐기능 검사가 포함된 만큼 해당 연령대 국민들이 폐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기 검진을 통해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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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막힘이 계속되면 감기? ..만성 부비동염일수도 부비동은 코 주위 뼈 속에 위치한 공기가 가득 차 있는 빈 공간을 말하고, 부비동염은 부비동 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통칭한다. 만성 부비동염은 국내 성인의 약 8%가 겪는 흔한 질환으로 코막힘, 누런 콧물, 후비루, 안면 압박감, 후각 저하 등이 반복되면서 수면과 집중력, 피로감까지 영향을 준다.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이비인후과 배미례 과장은 “코막힘이 몇 주씩 이어지거나 냄새가 잘 안 느껴지는 상태가 계속되면 ‘감기가 오래가나?’고 생각하기 쉽지만 12주 이상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 감기가 아니라 만성 부비동염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만성 부비동염을 단순한 염증이 아니라 면역 반응의 불균형이 만들어내는 만성질환으로 보는 시각이 자리 잡으면서 치료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만성 부비동염은 과거에는 비용종이 있으면 알레르기나 만성 염증 때문이라 하고, 비용종이 없으면 치료가 부족한 세균감염으로 생각했지만 2020년 유럽 부비동염 치료지침(EPOS 2020 가이드라인)에서는 부비동염에 있어서 환자마다 다른 염증의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비인후과 배미례 과장은 “염증 유형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제2형 염증인데,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