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신경외과 고은정 교수팀이 제65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Top 4 Abstract’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Top 4 Abstract’는 학술대회에 제출된 수많은 연구 초록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4개 연구에 수여되는 상으로, 고 교수팀은 전체 참여 회원 앞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고은정 교수팀이 발표한 주제는 ‘간접형 내경동맥-해면정맥동루(CCFs)에 대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의 임상 결과’이다. 내경동맥-해면정맥동루는 눈 뒤쪽 혈관에 비정상적인 통로가 생겨 충혈, 안구 돌출, 통증 등을 유발하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시력 손실로 이어지는 위험한 질환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의 전신마취와 혈관 내 수술 대신, 192개의 감마선을 정밀하게 조사하는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의 치료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감마나이프 수술은 수술 칼이나 기구 삽입 없이 비정상 혈관을 점진적으로 폐쇄하여 이차적 합병증 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신마취가 필요 없어 고령 환자나 내과 질환자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으며, 당일 입원과 퇴원이 가능한 ‘1-day 시술’로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을 임상 데이터로 입증했다.
고은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조기 진단만 이루어진다면 전신마취 부담 없이 간단하고 안전하게 내경동맥-해면정맥동루를 완치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