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3 (월)

  • 맑음동두천 18.9℃
  • 맑음강릉 18.1℃
  • 맑음서울 18.0℃
  • 맑음대전 17.9℃
  • 맑음대구 19.7℃
  • 맑음울산 21.9℃
  • 맑음광주 21.2℃
  • 구름많음부산 22.8℃
  • 맑음고창 19.0℃
  • 흐림제주 16.7℃
  • 맑음강화 16.7℃
  • 맑음보은 16.8℃
  • 맑음금산 18.3℃
  • 구름많음강진군 18.7℃
  • 맑음경주시 21.4℃
  • 구름많음거제 19.4℃
기상청 제공

전북대병원, 다국어 의료통역 인프라 구축 박차

통역 자원봉사자 34명 대상 맞춤형 교육 ...외국인환자 의료접근성 및 통역 지원 강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외국인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다국어 통역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 통역 네트워크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국제진료센터(센터장 유인천)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환자 수요에 대응해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진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전북여성가족재단 소속 통역 자원봉사자 34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에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외국인 환자 진료 시 필요한 의료통역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진료 현장에서 필요한 의료통역 관련 상황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외국인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서 나갈 때까지 거치는 전 과정, 즉 ‘환자 여정(Patient Journey)’에 기반한 현장 밀착형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외래 접수, 검사, 진료, 수납에 이르는 각 단계별 진료 프로세스를 집중 학습하고, 영상센터와 안내데스크 등 주요 부서를 직접 방문해 스마트 병원 환경에 적합한 실무 시뮬레이션을 수행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 전북여성가족재단과 외국인 환자 및 다문화가정의 포용적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다국어 유선 통역서비스 연계 지원▲외국인 환자 및 다문화가정 대상 의료 접근성 향상 공동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유인천 국제진료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통역 자원봉사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여 외국인 환자들이 느끼는 심리적·언어적 문턱을 낮추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역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환자들에게 더욱 정교하고 따뜻한 의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 의약품 표시 규제 완화…유효성분 ‘규격’ 기재 의무 삭제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의 용기·포장 또는 첨부문서에 유효성분의 규격 표시 의무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약사법 시행령」 및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4월 10일 입법예고하고, 오는 6월 1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의약품 표시기재 사항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제조·수입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2026년 11월 12일 시행 예정인 약사법 개정사항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하위 규정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의약품 용기·포장·첨부문서 기재사항 중 ‘유효성분 규격’ 삭제 ▲원료의약품 변경보고 대상 확대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 운영 및 생산·수입 확대 요청 절차 마련 등이다. 먼저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간결한 의약품 표시’ 정책에 따라, 앞으로는 의약품 표시사항에서 ‘유효성분의 규격’을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 기존에는 ‘유효성분의 종류 및 분량’과 함께 ‘규격’까지 표시해야 했으나, 규격 변경 시마다 용기·포장 등 표시자재를 교체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식약처는 이번 개선으로 표시자재 변경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변경에 따른 행정 부담을 줄여 의약품의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명지병원, “수면은 심혈관 건강과 삶의 질 핵심”... 고혈압·뇌졸중 유발 핵심 요인 명지병원 수면센터(센터장 이서영)가 지난 10일 오후 병원 농촌홀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수면 장애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 공유 및 다학제적 접근과 다양한 치료 전략 공유했다. 행사의 좌장은 명지병원 신경과 최영빈 교수가 맡았으며, 패널로는 부천 순천향대병원 신경과 문혜진 교수,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이창훈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논의를 펼쳤다. 첫 발표를 맡은 명지병원 이비인후과 정수영 교수는 수면무호흡증 치료와 관련해 “수면 중 기도가 반복적으로 막혀 산소 공급이 저하되는 이 질환은 대사증후군뿐 아니라 치매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양압기 치료와 함께 환자의 기도 구조에 맞춘 비강·구강 수술, 구강 내 장치 적용 등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맞춤형 치료가 병행돼야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UC 어바인 의대 임경빈 교수는 ‘퍼포먼스 건강과 수면 의학’을 주제로 수면·영양·운동의 통합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교수는 “건강 수명을 극대화하는 핵심은 최대산소섭취량(VO₂max) 증진과 근육량 유지에 있으며, 이는 신체 회복과 대사 조절의 기반이 되는 양질의 수면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서영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