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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국립경주박물관, 황룡사지 출토품 및 ‘선방사 탑지석’ 최초 공개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신라미술관 상설전시품 일부를 교체하여 그동안 수장고에 보관되어 온 소장품을 새롭게 공개하고, 보다 풍부해진 전시를 선보인다.

신라미술관은 신라 불교 문화의 흐름과 특징을 소개하는 상설전시관으로, 불교조각의 조형미와 다양성을 보여주는 불교조각실, 그리고 신라 최대 사찰인 황룡사를 비롯해 경주 지역 사찰 유적에서 출토된 불교 공예품과 사찰 관련 유물을 전시하는 불교사원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5월에 프랑스 파리 기메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개최하는 신라 특별전과 6월에 개막하는 황룡사지 발굴 50주년 기념 특별전에 다수의 상설전시품이 출품하는 것을 계기로 기존 상설전시의 일부 공백을 보완하는 동시에,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연구·보존 과정에서만 제한적으로 공개되었던 소장품을 새롭게 소개하고자 한다.

불교사원실 내 황룡사지 전시 구역에는 황룡사 건물 터와 회랑 터 등에서 출토된 불교 공예품과 사찰 생활용구 93점을 새롭게 배치하여 선보인다. 이들 소장품은 기존 특별전이나 학술보고서를 통해 부분적으로 공개된 바 있으나, 상설전시 공간에서 관람객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황룡사의 사찰 운영과 일상, 그리고 신라 불교문화의 구체적인 면모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체 전시의 또 다른 주요 성과는 금석문 자료로만 알려져 왔던 ‘선방사 탑지석(禪房寺塔誌石)’의 최초 공개이다. 선방사 탑지석은 경주 남산 선방곡에 위치했던 선방사의 탑 안에 봉안되었던 지석으로, 1926년 경주 배동 석조여래삼존입상 인근에서 발견되었다. 문헌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선방사는 1980년대 발굴조사를 통해 동·서 두 기의 탑 흔적이 확인된 바 있다.

이 탑지석은 장방형 석재로 네 면에 걸쳐 총 60자의 명문이 새겨져 있으며, ‘건부 6년(879, 헌강왕 5) 기해년 5월 15일에 선방사의 탑을 수리한 기록과 함께 사리 23과, 금과 은 공양물의 봉안 내역, 그리고 불사에 참여한 승려들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다. 특히 정확한 연대와 함께 사리 봉안과 불사 참여 주체를 구체적으로 전하고 있어, 9세기 후반 신라의 조탑 신앙과 사리장엄 의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야외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던 나한상은 불교조각실 내부로 이전하여 보다 집중도 높은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경주 석장사 터에서 출토된 탑 불상무늬 벽돌도 오랜만에 전시장에 다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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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면역력 지키는 법...일교차 크면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어 벚꽃이 떨어지기 무섭게 여름이다. 아직 채 5월도 되지 않았지만 낮 최고기온이 최대 29도까지 오르는 등 한낮은 초여름에 가까운 날씨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하기에 건강을 생각한다면 옷차림 선택에도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요즘처럼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면 신체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이 과정에서 피로가 쉽게 쌓이고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어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면역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식습관이 중요하다. 수면 중에 면역세포가 재생되기 때문에 수면의 질이 떨어질 경우 면역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하루 7~8시간 정도의 수면 시간을 지키고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생활 패턴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균형 잡힌 식단 역시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음식이 면역력 강화에 좋다. 버섯에는 면역세포를 증가시키는 글루칸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브로콜리는 비타민C, 비타민A, 단백질, 철분 등이 풍부해 감기를 예방할 수 있고 피부에도 좋다. 적절한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