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사이언스는 AI·빅데이터 기반 암백신 개발 자회사 네오젠로직의 핵심 기술 ‘DeepDependency’가 한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암환자에서 유래한 단일세포 유전자 발현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암세포 생존에 필수적인 ‘의존성 유전자(Dependency)’로부터 신생항원을 발굴하는 기술이다. 기존 신생항원 탐색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암세포가 면역 공격을 회피하는 ‘면역 편집(immune editing)’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접근법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 기술은 암세포가 숨기거나 변형하기 어려운 표적을 기반으로 면역 반응을 유도함으로써, 환자의 면역반응을 보다 장기간 유지할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관련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Clinical and Translational Medicine’에 게재된 바 있다.
중국은 환자맞춤형 암백신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신생항원 암백신 시장은 2025년 약 14억 달러에서 2032년 71억 달러(약 9조7천억 원) 규모로 확대되며, 연평균 26.2%의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또한 항체약물접합체(ADC), CAR-T 등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의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창출되거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되는 등, 글로벌 바이오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