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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인한 무릎관련 질환 환자 27.3% 증가

'자출족'(자전거로 출근하는 사람)' '자여족(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들)' 등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전거를 타는 이들이 늘면서 관련 아이템을 구매하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질환에 대해 병원의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오픈마켓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자전거 판매 신장률은 전년보다 20% 증가했으며, 산악용 자전거와 로드용 자전거의 혼합형인 하이브리드 자전거와 픽시자전거 매출은 전년보다 65% 는 가운데 자출족들이 애용하는 미니벨로 자전거 판매도 30% 늘었다.

이처럼 자전거 인구가 급증하면서 자전거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다양해지고 있다. 충돌사고로 인한 골절환자를 비롯해 자전거를 오래 타면서 생기는 장경인대증후군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자전거를 즐겨타게되는 올 2월부터 6월말까지 난치성통증치료 용인분당예스병원이 최근 5개월간 무릎통증 환자 877명을 조사 분석한 결과 자전거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가 27.3%(239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8% 정도 환자가 늘어난 수치다.

장경인대증후군은 허버지 바깥쪽을 따라 길게 뻗어있는 인대가 대퇴골을 지나가는 부위인 무릎 외측 부에서 마찰되어 인대와 점액남의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장경인대는 무릎의 안정을 도울 뿐만 아니라 무릎이 충격을 흡수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염좌와 달리 통증 부위가 붓지 않으며, 통증이 쉴때는 괜찮았다가 달리거나 계단을 내려갈 때 심해지며, 주로 충분한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동반하지 않아 장경인대와 골반, 엉덩이, 허벅지, 근육이 경직되어 있거나 피로가 쌓여 손상을 입게 된다.

장경인대증후군은 교활한 작은악마라 불릴 정도로 운동을 즐겨하는 마라토너나 사이클을 오래 타는 사람들에게서 쉽게 발생 할 수 있다. 특히, 유연성이 부족하거나 달리거나 자전거를 탈때 무릎을 굽협다 폈다를 반복할 때 대퇴외측상과에 끊임없이 가해지는 마찰로 인해서도 생겨날 수 있다.

장경인대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으로는 벽에 몸을 지지하면서 오른쪽 벽을 향하도록 바로 선후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 뒤로 교차시키고 왼쪽 무릎은 굽히고 오른쪽 무릎은 바론 편 상태에서 오른쪽 엉덩이를 벽쪽으로 기울이면 된다.

또다른 스트레칭 방법은 양속을 짚고 벽에 기대선 후 한쪽 발을 다른 쪽발의 앞에 두고 뒤꿈치를 바닥에 붙이고 무릎을 편 상태로 뒤쪽 발이 앞을 향하게 한다.이후 앞쪽에 있는 무릎을 굽혀서 체중을 앞으로 이동시키고 상태를 유지하면 도움이 되겠다.

척추관절 난치성통증치료 용인분당예스병원의 라기항 원장은 "장경인대증후군은 빠른 치료 보다는 오랜시간을 두고 치료가 필요하다."며 "운동전후 반드시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고 섣부른 판단으로 통증이 심하게 느껴질때는 질환을 방치하지 말고 빠르고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큰 질환으론 이어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라기항 원장은 덧붙여 “초기에는 자전거를 타는 시간을 줄이거나 달리기를 쉬고 무릎주위에 얼음찜질을 하며 스트레칭이나 근력강화를 통해 회복을 돕고, 통증이 한달 이상 지속될 때에는 체외충격파치료나 증식주사치료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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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소모품 수급 대란 현실화…서울시의사회 “정부, 즉각 대응 나서야”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국내 의료현장에서 주사기 등 필수 의료소모품의 가격 인상과 품절 사태가 확산되자, 의료계가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일부 의료소모품은 이미 구매 제한이 시행되고 있으며, 기존 주문마저 취소되는 등 현장의 혼란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는 단순한 유통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 안전 문제”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특히 주사기와 인슐린 주사기 등 기본적인 의료소모품이 모든 진료행위의 근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급 불안이 지속될 경우 필수 진료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만성질환자와 당뇨병 환자, 예방접종 대상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선제적 조치는 물론 최소한의 위기관리 체계조차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며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 부족이자 국민건강에 대한 책임 방기”라고 비판했다. 특히 “불과 한 달가량의 원유 공급 불안으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은 매우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정부를 향해 ▲국가 필수의료 자원에 대한 긴급 수급 안정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