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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e-메디컬'프로그램 유용한 정보 전달

심혈관 질환 최신 자료 공유…의사들 만족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이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치료에 유용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e-메디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보다 많은 의사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뛰어 넘어 실제 진료에 필요한 의학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현재 ‘카듀엣 e-디테일링’과 ‘노바스크 웹 심포지엄’을 중심으로 실행 중이다.

 

지난 3월에 시작된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복합제 카듀엣의 ‘e-디테일링’ 프로그램은 약 4만 2천 명의 의사들에게 최신 글로벌 치료 트렌드인 ‘심혈관계 위험인자 관리’에 대한 의학 정보를 제공한다. 의사들은 발송된 DM(Direct Mail)을 통해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를 치료하는 데 필요한 유용한 임상연구 데이터 및 치료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필요시 영업 사원의 방문을 요청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다. 또한, 링크된 웹페이지(http://www.totalcvriskmanagement.com)에서 ‘프래밍험 관상동맥심질환 위험 계산기 (Framingham 10-year coronary heart disease risk calculator)’를 제공해 의사들이 진료실에서 직접 환자들의 관상동맥심질환 위험도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옵션을 모색하도록 돕고 있다.

 

한편, 동아시아인에게 적합한 CCB(Calcium Channel Blocker) 계열 고혈압 치료제인 노바스크는 ‘웹 심포지엄’을 통해 전국 각지의 개원의에게고혈압 치료의 최신 지견을 제공한다. 현재 고혈압 치료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혈압변동성(Blood Pressure (BP) Variability) 및 ‘24시간 활동 혈압’ 관리는 물론, '백의고혈압(White-Coat Hypertension)'과 '가정혈압 관리(Home BP Monitoring)' 등 고혈압 진료에 유용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참석을 원하는 의사들은 해당 홈페이지(norvasc.nownnow.com)에 사전 등록 후, 당일 접속하여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강의 내용에 대한 질의 응답은 별도로 마련된 ‘채팅 창’을 통해 가능하다.

 

지금까지 진행된 ‘e-메디컬’ 프로그램에 대한 의사들의 반응은 비교적 긍정적이다. ‘노바스크 웹 심포지엄’은 매번 100~400여명의 의사가 참여하였고, 내용과 진행에 대한 만족도 역시 오프라인 심포지엄과 유사한 수준이다. 또한, 카듀엣 ‘e-디테일링’ 실행 후 의사들의 관련 임상연구 정보 열람 및 영업사원의 방문 요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03년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The World Health Report)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은 전세계 사망 원인 1위의 질환으로 2002년에만 1,665만 명이 사망했다. 이는 전체 사망의 29.2%에 달하는 수치다.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종종 치명적인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이다. 최근 심혈관질환 치료 패러다임은 위험인자를 통합적으로 관리하여, 궁극적으로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심각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이 치료 목표로 부각되고 있다.

 

카듀엣은 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와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를 한 알에 합친 최초이자 유일한 오리지널 제제이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동시 치료를 위한 복합제인 카듀엣은 고혈압 치료제와 고지혈증 치료제를 따로 복용할 때에 비해,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를 2-3배 향상 시켰다.  또한, 임상 시험 결과 카듀엣을 복용한 환자 군은 일반적인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군(Usual Care 군)에 비해 목표 고혈압 및 고지혈증 수치에 동시 도달할 확률(Odds ratio)이 4배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스크(암로디핀 베실레이트)는 동아시아지역에서 고혈압 조절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혈압 강하제로, 2008년도 시장 조사 보고서(Intercontinental Marketing Service Report)에 따르면 동아시아에서 고혈압을 치료중인 환자의 약 40%가 노바스크 같은 칼슘채널차단제(CCB)를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바스크는 베타차단제(atenolol)에 비해 혈압변동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7 혈압변동성이란 사람이 활동하는 동안에 혈압이 들쭉날쭉 변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혈압 변동성이 높으면 뇌졸중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한다. 따라서 고혈압 치료제 선택 시 수축기 혈압 강하뿐만 아니라, 24시간 혈압 조절 및 혈압 변동성 조절 효과도 고려해야 한다.

 

심혈관질환 치료에 필요한 최신의 의학 정보를 제공하려는 한국화이자의 노력은 향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노바스크 웹 심포지엄’은 올 연말까지 매달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카듀엣은 e-‘디테일링’에 더해 하반기에 개최할 ‘e-심포지엄’까지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도 본격적인 ‘e-메디컬’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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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