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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음악치료 효과, 세계가 주목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이승현 교수, 세계음악치료학회에 한방음악치료 최초로 초대

강동경희대한방병원(원장 고창남) 한방음악치료센터 이승현 교수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오스트리아 크렘스에서 열린 세계음악치료학회(2014 World Congress of Music Therapy)에 한방음악치료 분야로는 최초로 초청돼 한방음악치료의 우수성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KOREAN TRADITIONAL MUSIC THERAPY AND KOREAN MEDICINE MUSIC THERAPY(한국전통음악치료와 한방음악치료)”란 주제로 한방음악치료를 소개하고 혈액암 환자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회에 참석한 수많은 학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뮌헨과 뉴욕에서 심장학과 관련된 음악치료를 연구하고 있는 Dr. Wolfgang Mastnak 교수는 “한방음악치료의 연구방법과 가치는 기존의 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연구들에 비해 새롭고 뛰어나 국제적으로 큰 관심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심장혈관 질환에 한방음악치료를 접목해 연구를 진행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교수는 “세계적인 음악치료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의학이라는 한국전통의 이론으로 연구된 한방음악치료를 소개하고, 그 내용을 인정받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한방음악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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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에 의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 용인세브란스병원 "저체온 치료로 생존율 높인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급성 심근경색에 의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에게 저체온 치료를 시행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로 심정지, 뇌졸중 등에 적용하는 저체온 치료는 환자의 체온을 32~36도까지 빠르게 낮춰 일정 기간 저체온 상태를 유지하면서 환자의 회복에 따라 점차 정상체온을 되돌리는 치료법이다. 그간 저체온 치료의 효과에 대해 상반된 결과를 제시하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심근경색에 의한 심정지가 발생한 중증 환자군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많지 않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오현‧배성아‧김용철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18만여 건의 병원 밖 심정지(Out-of-Hospital Cardiac Arrest, OHCA) 사례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응급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의식불명 상태 2,92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저체온 치료를 받은 집단은 저체온 치료를 받지 않은 집단보다 사망률이 매우 낮았으며(치료군 35.1%, 비치료군 43.3%), 사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자들을 보정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