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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간호부 간호시뮬레이션 경진대회

8개팀이 참석해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 연출로 위기 대응능력 길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병원 경쟁력을 높이고 환자만족도와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간호시물레이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통적인 강의식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문제해결과정과 의사결정능력, 창의적 사고와 같은 임상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간호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간호부(부장 최영란) 주최로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간호부서 8개 팀이 참가해 △병동에서의 응급상황 간호 △화재발생시 대처 △투약간호 △격리환자 간호 △입·퇴원 환자간호 △중환자 응급상황 간호 △욕창 및 낙상예방 간호 △수혈간호 상황 등을 가상으로 체험했다.

간호사들은 특히 이번 시물레이션 경진대회에서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직접 시나리오로 만들어 체험함으로서 참석한 280여명의 간호사들로부터 큰 공감대을 형성했다.

경진대회에 참석한 간호사들은 “이제 CPR(심폐소생술)상황이 와도 두렵지 않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실수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나 불안이 간소되고 안전한 환경에서 환자 및 보호자들을 응대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최영란 간호부장은  “시뮬레이션 경진대회를 통해 교육의 학습효과 증진과 만족도 향상에 매진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교육 방법과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간호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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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에 의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 용인세브란스병원 "저체온 치료로 생존율 높인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급성 심근경색에 의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에게 저체온 치료를 시행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로 심정지, 뇌졸중 등에 적용하는 저체온 치료는 환자의 체온을 32~36도까지 빠르게 낮춰 일정 기간 저체온 상태를 유지하면서 환자의 회복에 따라 점차 정상체온을 되돌리는 치료법이다. 그간 저체온 치료의 효과에 대해 상반된 결과를 제시하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심근경색에 의한 심정지가 발생한 중증 환자군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많지 않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오현‧배성아‧김용철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18만여 건의 병원 밖 심정지(Out-of-Hospital Cardiac Arrest, OHCA) 사례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응급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의식불명 상태 2,92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저체온 치료를 받은 집단은 저체온 치료를 받지 않은 집단보다 사망률이 매우 낮았으며(치료군 35.1%, 비치료군 43.3%), 사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자들을 보정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