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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아토피 환우를 위한 건강캠프

27일 무등산과 전남대병원에서 운영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이 아토피질환 어린이 환우를 위한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 나누리 캠프’를 오는 27일 전남대병원과 무등산에서 운영한다.

전남대병원・무등산국립공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아토피질환에 대한 정확한 의료정보를 제공해 예방・관리 인식을 고취시키고,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해 만성질환으로 전환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 남구 보건소에 등록・관리 중인 아동과 부모 40여명이 참여할 예정인 이번 캠프에서는 전남대병원 피부과 이승철 교수의 아토피 피부염 관리법에 대한 강의와 상담시간을 갖는다.

또한 무등산오감연결길 힐링트레킹, 천연염색, 천연버물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편 아토피 질환은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피부건조증 등을 동반하는 질환이며, 최근 대기오염 및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른 면역체계 약화로 증가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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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에 의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 용인세브란스병원 "저체온 치료로 생존율 높인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급성 심근경색에 의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에게 저체온 치료를 시행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로 심정지, 뇌졸중 등에 적용하는 저체온 치료는 환자의 체온을 32~36도까지 빠르게 낮춰 일정 기간 저체온 상태를 유지하면서 환자의 회복에 따라 점차 정상체온을 되돌리는 치료법이다. 그간 저체온 치료의 효과에 대해 상반된 결과를 제시하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심근경색에 의한 심정지가 발생한 중증 환자군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많지 않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오현‧배성아‧김용철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18만여 건의 병원 밖 심정지(Out-of-Hospital Cardiac Arrest, OHCA) 사례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응급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의식불명 상태 2,92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저체온 치료를 받은 집단은 저체온 치료를 받지 않은 집단보다 사망률이 매우 낮았으며(치료군 35.1%, 비치료군 43.3%), 사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자들을 보정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