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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故 가산 최수부 회장 1주기 추모식 열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고(故) 가산 최수부 회장의 1주기 추모식을 24일 서울 서초동 광동제약 본사 강당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식은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유가족 중심으로 검소하게 진행됐다.

지난해 영면한 고 가산 최수부 회장은 1963년 광동제약사를 창업한 이래 광동 경옥고와 광동 우황청심원, 광동 쌍화탕 등 우수한 의약품으로 한방의 과학화를 이끌어 왔으며, ‘최상의 재료로 최고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하여 공급한다’는 원칙을 지키며 광동제약을 성장시켰다. 특히 생전 최 회장의 경영철학은 ‘최씨고집’과 ‘뚝심경영’이라 불리며 정도경영의 표상으로 알려졌다.

김현식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회장님의 유지를 받들어 휴먼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으로 광동제약의 전통을 잇고 국민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성원 대표이사는 유가족을 대표해 "회장님께서 남기신 ‘광동정신’은 기업경영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길목에서 항상 삶의 기준이자 지표가 되어왔다"면서 "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광동제약으로 확실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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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에 의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 용인세브란스병원 "저체온 치료로 생존율 높인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급성 심근경색에 의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에게 저체온 치료를 시행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로 심정지, 뇌졸중 등에 적용하는 저체온 치료는 환자의 체온을 32~36도까지 빠르게 낮춰 일정 기간 저체온 상태를 유지하면서 환자의 회복에 따라 점차 정상체온을 되돌리는 치료법이다. 그간 저체온 치료의 효과에 대해 상반된 결과를 제시하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심근경색에 의한 심정지가 발생한 중증 환자군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많지 않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오현‧배성아‧김용철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18만여 건의 병원 밖 심정지(Out-of-Hospital Cardiac Arrest, OHCA) 사례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응급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의식불명 상태 2,92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저체온 치료를 받은 집단은 저체온 치료를 받지 않은 집단보다 사망률이 매우 낮았으며(치료군 35.1%, 비치료군 43.3%), 사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자들을 보정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