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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상반기 실적 18.1% 증가한 856억원 달성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익도 두자리수 이상 올라

지난 2013년 창립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1,500억원 달성에 성공한 휴온스가 금년 상반기 매출액을18.1% 끌어올리며 기분좋게 마감했다.

1일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2014년 상반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8.1% 급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휴온스는 85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는데, 보통 제약회사의 매출액이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비중이 높은 걸 감안하면 고무적인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익도 두자리수 이상 올랐다. 영업이익은 12.9%가 오른 147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0.9% 오른 115억원을 기록했다. 내수와 수탁은 각각23%와 17.3% 성장하며 상반기 매출신장을 견인했다.

수출부문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5.9% 성장했는데, 전세계 40여 개국과의 거래에서 기준화폐인 달러의 환율하락이 영향을 끼쳤다. 환율이 10%가량 크게 변동했음에도 수출의 양이 줄지 않아 -5.9%로 선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품목군별 실적을 보면 독일 비오신社로부터 지난해 가을 도입한 면역증강제 셀레나제를 필두로 한 웰빙의약품 군이 41.6% 상승하며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의 신제품 효과를 톡톡히 나타냈다.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의 일회용 무방부제 인공눈물 카이닉스가 포함된 플라스틱 주사제도 27.8% 증가했다.

한편 휴온스의 2014년 2분기 전년대비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이 15% 증가한 442억원을, 영업이익은 5.5%오른 79억원을, 당기순이익은 4.3% 오른 61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별도기준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이 19% 증가한 735억원을, 영업이익은 17% 오른 108억원을, 당기순이익은 42%오른 8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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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에 의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 용인세브란스병원 "저체온 치료로 생존율 높인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급성 심근경색에 의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에게 저체온 치료를 시행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로 심정지, 뇌졸중 등에 적용하는 저체온 치료는 환자의 체온을 32~36도까지 빠르게 낮춰 일정 기간 저체온 상태를 유지하면서 환자의 회복에 따라 점차 정상체온을 되돌리는 치료법이다. 그간 저체온 치료의 효과에 대해 상반된 결과를 제시하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심근경색에 의한 심정지가 발생한 중증 환자군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많지 않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오현‧배성아‧김용철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18만여 건의 병원 밖 심정지(Out-of-Hospital Cardiac Arrest, OHCA) 사례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응급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의식불명 상태 2,92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저체온 치료를 받은 집단은 저체온 치료를 받지 않은 집단보다 사망률이 매우 낮았으며(치료군 35.1%, 비치료군 43.3%), 사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자들을 보정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