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11.1℃
  • 구름조금강릉 17.3℃
  • 구름많음서울 12.0℃
  • 맑음대전 15.6℃
  • 구름많음대구 11.7℃
  • 구름많음울산 15.4℃
  • 구름조금광주 12.6℃
  • 구름조금부산 12.8℃
  • 맑음고창 13.8℃
  • 구름많음제주 19.4℃
  • 흐림강화 9.1℃
  • 맑음보은 8.3℃
  • 맑음금산 14.4℃
  • 구름많음강진군 10.2℃
  • 구름많음경주시 9.4℃
  • 구름조금거제 13.1℃
기상청 제공

폐구균백신 예방백신 접종價 대학병원이 싸다고..

서울시醫, 예방접종할인을 통한 피해로 인한 회원들의 불만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

일본뇌염과 홍역,볼거리등 접종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 기본 백신을 제외한 자궁경부암예방백신과 폐구균백신 등 이른바 고가의 백신접종이 최근 들어 의원 뿐만 아니라 의료생협 등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접종이 이뤄지면서 일선 개원가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더구나 개원가가 점점 어려워져만 가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소아청소년과만이 아닌 전체과로 확대되고 대학병원등 상급병원등의 가격할인이 도를 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그동안은 보험환자를 주로 보는 전문과에선 예방접종이 그나마 비급여 수입으로 큰 부분을 차지해 왔으나, 몇 년전 부터 대부분의 기본접종은 필수예방접종국가지원사업(NIP)에 도입되었고, 최근엔 소아에만 국한되지 않고 자궁경부암예방백신(가다실, 서바릭스), 폐구균백신(프리베나13, 신플로릭스), 대상포진백신(조스터박스)등 성인에게도 필요한 고가백신들이 많이 도입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개원가에서 주로 이루어지던 예방접종이 보건소, 복지의원, 의료생협 등에서 무료·할인 접종을 통해 점점 많은 부분을 차지,개원가의 어려움과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더구나 상급종합병원들에서 프리베나13(폐구균 예방접종), 조스터박스(대상포진 예방접종)를 대상으로 개원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접종이 이루어고 있는 곳도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왜 이런일이 벌어질까? 3년여전, 사건에서 답을 찾을 수있다.

모제약사의 잘못된 영업 형태로 인하여 발생한 대형종합병원, 대학교내 보건진료소 및 직장에서 이루어진 자궁경부암 단체할인접종이 이뤄져 공정위 조사를 받았다. 

주무이사나 직원이 출두해서 조사를 받았어도 되었으나, 심각성을 분명히 인식하여 공정거래위원회에 직접 출두하여 4시간 이상 조사를 받았으며, 잘못된 영업행태와 단체접종의 문제점을 분명히 제시하여 최종적으로는 과징금 등의 제제 조치를 받지 않은 바가 있다.

한편,상급종합병원에서의 예방접종을 통한 수입은 경영에 미치는 여향이아주 미미해서 별 의미가 없지만, 개원가에서는 수입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본연의 업무를 벗어난 보건소나 준 공공의료기관들과의 불공정한 가격 경쟁과 임대료, 시설비, 인건비, 세금 등을 모두 직접 감당해야하는 개원가의 입장에서는 인근 종합병원과의 예방접종에 대한 불공정한 경쟁은 더욱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개원가의 호소다.

이와 관련,서울시의사회(회장·임수흠)는 최근 무분별한 예방접종할인으로 인하여 많은 회원들이 피해를 입고 불만이 쌓여가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민원이 제기된 해당 대형 상급종합병원을 임수흠 회장이 직접 방문, 병원장과의 만남을 통해 문제점을 제시하고 협조 요청을 하였다.

아울러 서울시내의 모든 종합병원들에 공문을 통해 개원가와 상생하며 서로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바, 예방접종 등과 관련된 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서울시의사회는 앞으로 본연의 업무를 벗어난 준 공공의료기관을 비롯한 여러 단체들의 불공정한 예방접종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분명한 역할을 할 것이며, 서울시 뿐만 아니라 전국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는 독감예방접종과 관련된 회원들 간의 가격할인 경쟁, 현실과 동떨어진 낮은 가격의 지자체와의 바우처 계약 등 잘못된 문제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러한 상황이 극복될 수 있도록 아주 빠른 시일 내에 독감예방접종이 NIP사업에 포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뇌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피부암 등 전신 암 재발 시... MnZn-SPION-7 나노물질 이용한 암 치료 시대 열리나 최근 국내 연구팀이 MRI 조영제와 뇌암 온열치료 물질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고효율성 ‘나노물질(MnZn-SPION-7)’을 개발했다. 이 물질은 7nm 크기의 망간-아연-산화철 (Mn0.5Zn0.5Fe2O4) 자성 나노물질로, 기존보다 MRI 조영능력 및 온열치료 효과를 증대시킨 물질이다. 이는 암의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새로운 암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나이랑 교수 ·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박원철 교수, 상하이교통대 릉대순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나노물질(MnZn-SPION-7)을 개발하고, 생체 내 실험 등을 통해 교모세포종의 진단 및 치료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뇌암(교모세포종)은 성인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 뇌종양 중 가장 흔한 종양으로, 화학치료, 방사선요법 등 기존 치료법에 대한 강한 저항성이 특징이다. 최근 테모졸로마이드와 동시 화학-방사선 요법과 같은 치료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교모세포종 환자의 중앙 생존 기간은 15개월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후 나노물질을 활용한 자기 온열치료법이 부상하면서 산화철 나노물질(SP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