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7 (월)

  • 구름조금동두천 20.4℃
  • 맑음강릉 18.6℃
  • 맑음서울 19.4℃
  • 맑음대전 20.2℃
  • 맑음대구 21.7℃
  • 맑음울산 18.7℃
  • 맑음광주 22.0℃
  • 맑음부산 16.1℃
  • 맑음고창 19.8℃
  • 구름조금제주 18.4℃
  • 맑음강화 17.5℃
  • 맑음보은 19.3℃
  • 맑음금산 20.6℃
  • 맑음강진군 20.4℃
  • 맑음경주시 23.6℃
  • 맑음거제 18.1℃
기상청 제공

머크, 2014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제11회“머크 어워드” 수상자 발표

독일 머크의 한국 지사인 한국 머크(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는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4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nternational Meeting of Information Display, IMID)에서 제11회 ‘머크 어워드’와 ‘머크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을 가졌다.

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문의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인 2004년에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주관하는 IMID에서 제정된 기술논문상으로, 2006년에는 머크 젊은 과학자상으로 확대되었고 액정발견 125주년이었던 2013년 제 10회 머크 어워드부터 한국 머크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시상 내역 및 포상을 논문상에서 학술상으로 변경,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였다.

이에, 두 상 모두 응모 자격이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회원으로 제한되며,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내부 심사위원회를 통해 더 엄격하고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또한, 머크 어워드는 외국투자법인으로서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의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대해 감사하는 동시에 액정, 평판 디스플레이(OLED/OTFT & PDP),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투명 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전 분야의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차세대 혁신 기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하엘 그룬트 한국 머크 대표는 “머크는 한국에서 화학 소재의 핵심 기술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업계의 장기적인 리더로서 머크 어워드를 통해 디스플레이 업계에 기여하고자 한다” 라고 시상소감을 전했다.

제11회 머크 어워드의 수상자인 서울대학교 이창희 교수는 현재까지 총 195편의 SCI 논문 발표와 3,926회의 인용 횟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자점발광다이오드(QO-LED), 유기박막트랜지스터(OTFT), 유기박막태양전지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다.

특히 OLED 소자의 효율을 크게 높이는 연구는 OLED 기술의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특허13건, 국내특허 35건을 출원 및 등록하였다. 또한 국제학술회의에 58건의 초청 강연을 포함하여 325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국내학술회의 및 워크샵에 약 40회의 초청강연을 하는 등 유기 전자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머크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인 한양대학교 박진성 교수는 산화물 반도체 박막 트랜지스터 연구 선도화 및 초기 산업화에 기여하였으며 표준 공정 및 성능 향상 주요 연구, 신규 산화물 반도체 소재 연구, 차세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개발 연구 등의 논문 발표로 산화물 반도체 박막 트랜지스터 연구에 크게 기여하였다.

머크는 빠르게 성장하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2008년 1100만 유로를 투자, 2010년 5월 한국에 첨단기술센터를 개소했다. 그리고, 2011년 10월에는 OLED 응용개발연구소를 개소,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OLED 및 신규 소재의 합성, 정제, 화학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뇌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피부암 등 전신 암 재발 시... MnZn-SPION-7 나노물질 이용한 암 치료 시대 열리나 최근 국내 연구팀이 MRI 조영제와 뇌암 온열치료 물질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고효율성 ‘나노물질(MnZn-SPION-7)’을 개발했다. 이 물질은 7nm 크기의 망간-아연-산화철 (Mn0.5Zn0.5Fe2O4) 자성 나노물질로, 기존보다 MRI 조영능력 및 온열치료 효과를 증대시킨 물질이다. 이는 암의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새로운 암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나이랑 교수 ·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박원철 교수, 상하이교통대 릉대순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나노물질(MnZn-SPION-7)을 개발하고, 생체 내 실험 등을 통해 교모세포종의 진단 및 치료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뇌암(교모세포종)은 성인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 뇌종양 중 가장 흔한 종양으로, 화학치료, 방사선요법 등 기존 치료법에 대한 강한 저항성이 특징이다. 최근 테모졸로마이드와 동시 화학-방사선 요법과 같은 치료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교모세포종 환자의 중앙 생존 기간은 15개월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후 나노물질을 활용한 자기 온열치료법이 부상하면서 산화철 나노물질(SP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