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회

문정림 의원, 「탈모증 환자를 위한 치료지원 방안」토론회 개최

탈모증 환자의 삶의 질 향상 위한 치료 지원 정책 수립 방안 제언

문정림 의원(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회)은 오는 7월 28일(화)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탈모는 질환이다: 탈모증 환자를 위한 치료지원 방안은?』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모발학회(회장 심우영)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탈모증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이 올바른 치료를 받도록 돕는 제도 개선과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탈모증은 국내 25세 이상 성인 남성 중 14.1%, 여성 중 5.6%에게서 발견되는 높은 유병률의 질환이지만, 아직까지 탈모증을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여기는 국민적 인식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연 1~4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탈모시장에서 의학적 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10%미만으로 심각하게 낮은 상황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가발 착용이 필수적인 전두/전신 탈모증 환자의 가발 구입 지원은 물론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사회 적응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는 중증도 남성형 탈모 환자에 대한 보험 지원이 전무하다.


또한, 비교적 저렴하면서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인DPCP(Diphenylcyclopropenone:다이페닐사이클로프로페논)는 전 세계적으로 적용되는 의학적 치료법이지만 국내에서는 약제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불법 치료 행위로 간주되고 있다.

 
반면, 의약품이 아닌, 의약외품, 화장품은 허가/승인에 대한 올바른 가이드 라인이 부재하고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엄격한 제제가 없어 국내 탈모 시장은 비의학적 치료가 중심이 된 기형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문정림 의원은 “다수의 탈모증 환자들이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비의학적 속설에 의지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기회를 놓치며 신체적, 경제적 피해를 보고 있고, 질환의 심각성으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중증의 난치성 탈모환자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전무한 상황이다."라고 지적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탈모증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 및 탈모증 환자가 올바른 치료를 받지 못하도록 혼란을 야기하는 문제점의 개선 방안을 논의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 수립방안을 모색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좌장을 맡은 대한모발학회 심우영 회장의 진행 하에, 제1부에서는 ▲강훈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교수가 '탈모증의 현황 및 환자 지원과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최광성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교수가 '원형탈모증의 면역치료법 승인을 위한 제언'을, ▲허창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교수가 ‘탈모증 환자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의약품/의약외품/화장품의 제자리 찾기’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제2부 종합토론에는 ▲대한모발학회 ▲환자대표 2인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손영래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최영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조정과장이 참여한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대한피부과학회(회장 이규석)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일시 : 2015728() 오후 1330~ 16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주최 : 국회의원 문정림 · 대한모발학회 / 후원 : 대한피부과학회

시간

프로그램

13:0013:30

30

· 등록 및 접수

<개회식>

사회 : 대한모발학회 총무이사 강 훈

13:3014:00

30

· 국민의례, 내빈소개

· 개회사 : 대한모발학회 심우영 회장

· 환영사 : 문정림 의원

· 내빈축사 : 국회의원 및 의료계 인사

14:00~14:10

10

주요내빈 및 연자 사진촬영

<주제 발표>

좌장: 대한모발학회 회장 심우영

14:1014:50

15

탈모증의 현황 및 환자 지원과 제도개선의 필요성

- 강 훈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10

원형탈모환자의 DPCP 치료를 제한하는 법적 문제 해결 방안

- 최광성 교수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15

탈모증 환자의 혼란을 야기하는 의약품/의약외품/화장품의 제자리 찾기! (과장/과대표기 및 광고 문제)

- 허창훈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14:5015:00

10

Coffee Break

<지정토론 및 질의응답>

좌장: 대한모발학회 회장 심우영

15:0015:30

30

대한모발학회

환자대표 2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손영래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최영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조정과장

15:30~15:50

20

종합토론

15:5016:00

10

폐회사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