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보건복지부

중증환자,응급실 찾아 전전긍긍하는 모습 확 줄어든다.

보건복지부,중증응급환자가 전국 어디에서나 1시간 이내 도달 가능하도록 권역응급센터 20개소 신규선정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중증응급환자 진료인프라 확충을 위해 권역응급센터를 20개소를 신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권역응급센터는 현행 20개소에서 향후 40개소로 늘어나게 되며, 전국 어디에서나 중증응급환자는 1시간 이내에 권역응급센터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지역별 응급환자의 병원이용, 인구수, 도달시간 등을 고려하여 응급의료 권역을 정하였으며, 농어촌 취약지에서의 접근성과 대도시 인구에 따른 응급환자 수용능력이 반영되었다.권역응급센터 신규지정을 위한 공모결과 16개 권역 21개소 선정에, 총 36개 의료기관이 신청하였다.


구분

응급의료 권역

신청 의료기관

경쟁지역

(9개 권역)

서울동북, 서울서남,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경기서남, 강원춘천, 경북포함

13개소 선정에 29개 기관 신청

단독 신청

(6개 권역)

광주, 경기동남, 전북익산, 전남순천, 경북구미, 경남진주

6개소 선정에 6개 기관 신청

미달 지역

(1개 권역)

서울동남 권역

2개소 선정에 1개 기관 신청

지난 2년간 응급환자 진료실적 평가, 진료실적 현장평가, 향후 권역응급센터 운영 사업계획 평가를 거쳐, 실적 및 계획이 우수한 20개 병원을 권역응급센터로 선정하였다.


권역응급센터에는 다른 병원에서 진료하지 못해 이송되는 중증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의무가 주어지게 된다. 이를 위해 시설·장비·인력 등 충분한 응급의료 인프라를 확보하여야 한다.
권역응급센터에서는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하여 진료하며,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응급중환자실 예비병상과 당직수술팀도 24시간 가동된다.

-권역응급센터 20개소 신규 선정 내역

권역

구분

선정 수

의료기관명

 

권역

구분

선정 수

의료기관명

서울

동북

2

고려대안암병원

 

광주

1

조선대학교병원

서울의료원

 

대전

1

건양대학교병원

서울

서남

2

고려대구로병원

 

경기

서남

1

한림대성심병원

이대목동병원

 

경기

동남

1

분당차병원

서울

동남

1

한양대학교병원

 

강원

춘천

1

춘천성심병원

부산

2

동아대학교병원

 

전북

익산

1

원광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전남

순천

1

성가롤로병원

대구

1

영남대학교병원

 

경북

구미

1

구미차병원

인천

2

순천향대부천병원

 

경북

포항

1

포항성모병원

인하대병원

 

경남

진주

1

경상대학교병원


응급실 감염예방을 위해 감염의심환자는 입구에서부터 선별하고, 음압병상 등 격리병상도 최소 5병상 이상 확보하여 일반환자와 격리진료하게 된다.
또한 권역응급센터에는 재난 상황에서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병상, 물자 등을 확보하고 주기적으로 훈련하는 역할도 부여된다.


선정된 20개 병원은 권역응급센터로 적정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628명의 응급의료 인력을 신규 충원하고, 총 1,200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응급의료 시설·장비를 확충하기로 약속하였다.
신규 선정된 20개 병원은 빠르면 ‘16년 상반기 중에 응급실 등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장비를 배치하며 인력을 충원하여 권역응급센터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연말연시 연휴기간 동안 재난발생에 대비하여 보건소 및 현행 20개 권역응급센터 중심으로 재난상황 접수에서 현장출동까지 기관별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훈련을 12.22부터 12.31 10일 동안 실시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