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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정상 순방 계기 체결된 이란 병원 건설사업 가시화

성물산 등 6개 기업, 7개 이란 병원 건설 양해각서(MOU) 체결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보건부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서로 윈윈(win-win)하는 2개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이란 보건의료 MOU*와 한-이란-한국수출입은행간 MOU에서 이란 측은 경제제재 여파로 낙후되고 부족한 병원시설을 조속히 건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한국 측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병원 시스템과 기자재, 건설공법이 융합된 한국형 병원의 이란에 대한 역사적 첫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보건산업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오늘(‘16. 5. 18.) 순방기간에 맺은 병원 건설 MOU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이란 병원 건설사업 성공추진전략 간담회”를 개최하고한국수출입은행장,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한화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한화무역,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등 이란 병원건설 등에 참여하는 금융기관 및 기업 대표가 모두 모여 이란 병원 건설을 국가적 프로젝트로 인식하고 성공적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란 병원건설 사업’은 우리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건설의 융합으로, 미래의 성장엔진인 창조경제의 근간으로서 보건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부 창출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각 기업들은 순방 후 열린 이란 보건분야 투자설명회(Iran Health Summit, ‘16. 5. 14 ~ 15, 테헤란)에서 이란 병원 측과 맺은 병원 건설 MOU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투자설명회에서 6개 국내기업(또는 컨소시엄)이 7개의 이란 병원 건설 MOU(총 6,000병상, 20억달러 규모)를 체결했다.한국 포함 총 4개국(한국, 이탈리아, 터키, 프랑스)이 이란 측과 체결한 병원건설 MOU 11건 중, 한국이 7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여 한국 기업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 Iran Health Summit 계기 병원 건설 MOU 체결 현황 >

연번

지역

이란측 서명주체

프로젝트명

국내참가기업

1

Tehran

Shahid Beheshti 의과대학

샤히드 라쟈이 병원 (1,200 병상)

삼성C&T

2

Farz

Shiraz 의과대학

나마지 병원

(1,200 병상)

현대건설,

포스코대우

3

Tehran

Tehran 의과대학

마흐디 클리닉

(820 병상)

코리아 메디컬 홀딩스

4

Alborz

Alborz 의과대학

파디스 병원

(500 병상)

GS건설

5

East Azarbayjan

Tabriz 의과대학

타브리즈 병원

(780 병상)

대림건설

6

Mazandaran

Mazandaran 의과대학

사리 병원

(1,000 병상)

삼성C&T

7

Markazi

Markazi 의과대학

아라크 병원

(500 병상)

한화무역


이란 보건부 국장은 이란 최고지도자와 이란 대통령의 보건의료 개혁 의지가 강력하여 병원건설에 대해 신속한 추진이 예상되므로, 우리 기업들이 체결한 병원건설 MOU는 타 사업보다 더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병원건설 수요는 많으나 재원이 부족한 이란의 상황을 고려할 때 수출입은행의 금융 지원을 명시한 한이란-한국수출입은행간 MOU 체결은 한국 기업의 이란 병원건설사업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은의 금융지원으로 국내건설회사는 수은의 대출금으로 공사대금을 안정적으로 수령하게 되므로 안정적인 건설사업 수행이 가능하고  국내 유수 병원과의 컨소시엄 등을 통해 한국 의료기자재, 병원정보시스템 등 한국형 병원의 이란 진출도 추진된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이란 병원건설은 이란의 국가적 프로젝트이므로 한-이란 정부간 협상을 통하여 상대측 정부의 협조를 최대한 얻어내겠다고 적극 지원의사를 밝히고 이를 위해 한-이란 보건부간 맺어진 MOU 이행을 위한 『한·이란 보건의료협력 워킹그룹』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란 병원 건설 사업은 양국 간 가장 중요한 사업이므로 국가적 차원에서 진행상황을 면밀히 관리해 나가고, 우리 기업들이 사업 추진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양국 간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수출입은행 이덕훈 행장은 “대통령 순방 이후 잇따라 체결된 MOU로 빗장 열린 이란 보건의료시장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추진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은 물론 추가적인 사업 발굴과 우리 기업의 이란 보건의료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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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여름철 '삼계탕, 냉면, 김밥' 위생 점검... 66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삼계탕, 염소탕, 냉면 등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김밥, 토스트 등 달걀을 주요 식재료로 사용하는 음식점 총 5,630곳을 대상으로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66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5곳, 기준 및 규격 위반 2곳, 표시기준 위반 1곳, 조리실 내 위생불량·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7곳,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 17곳, 건강진단 미실시 24곳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을 한 후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삼계탕, 냉면, 김밥 등 조리식품 총 15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김밥 2건에서 바실루스세레우스균과 대장균이 기준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음식점들을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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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벌 문델 회장,한국글로벌보건포럼과 간담회서..."다자기구 기여 확대 가시적 성과 역할 기대" 한국글로벌보건포럼 원희목 이사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고문)이 21일 오후 방한 중인 트레버 문델 게이츠재단 글로벌 보건부문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부회장, 게이츠재단의 카라 카루바 부국장과 박수현 한국총괄 등도 참석했다. 한국글로벌보건포럼은 한국의 글로벌 보건분야 기여 증대와 사업적 기회 확대 환경 조성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유바이오로직스, 신풍제약 등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국내 의약품·의료기기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원희목 이사장은 21일 간담회에서 “빌 게이츠 이사장과 함께 방한해 2박 3일간의 빠듯하고 바쁜 일정에도 간담회를 마련한 트레버 문델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한국글로벌보건포럼은 한국 정부와 국회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 다자기구에 적극 협력하고 국내 기업들의 국제 공공조달(ODA) 참여 기회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트레벌 문델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정부와 산업계가 글로벌 보건 분야에서 한국의 기여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와 역량을 갖고 있음을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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