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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6시그마로 두마리 토끼 잡아.....효과 '톡톡'

품질관리.사원 문제해결 능력 크게 향상 14일 향남공장서 ‘6시그마’ 경진대회 열어 우수사원 동남아 여행권 등 포상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6시그마 프로그램(품질혁신활동) 도입 6주년을 맞으면서 원가절감과 직원들의 문제해결 능력 향상 등 큰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2006년부터 시행된 6시그마 교육프로그램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지면서 지금까지 전체 직원 380명 중 120명이 6시그마 전문가 자격을 갖게됐다.

 

대웅제약은 14일 경기도 화성 소재 향남공장 강당에서 생산본부(향남공장, 성남공장, 안성공장) 사내 예선을 거친 11개 프로젝트 팀이 참여, ‘제6회 6시그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회사측은 6시그마 활동으로 인해 원가절감은 물론이고 그 활동 과정에서 함양되는 팀원간 단합정신과 문제해결 능력의 신장, 심지어 직원들의 가정에서 자녀들 교육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크게

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회사는 내년에도 교육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 사원을 6시그마 전문가로 육성하고, 연간 20억원의 원가절감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과거 발표중심의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영상과 팀 별 응원대결 등 많은 볼거리를 가미했고, 1위부터 3위팀에게는 각각 동남아, 제주도, 설악산 단체여행 상품권이 주어졌다.

 

대회 1위는 ‘엘도스건조시럽 포장 설비개선을 통한 리드타임 단축’을 발표한 양경근 주임팀(7명)에게 돌아갔다. 양 주임은 “병목공정을 개선하여 생산량 증대와 함께 2억원의 원가 절감을 이뤄냈다”며 “이번 프로젝트 과정에서 배운 문제해결기법을 토대로 공정, 설비 부문의 개선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위는 ‘엘도스건조시럽 공정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발표한 이철재 사원팀(7명), 3위는 ‘카운터1호 포장 공정개선을 통한 리드타임 단축’을 발표한 장현철 사원팀(6명)에게 돌아갔다.

 

이종욱 사장은 “학회에 참석한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수준 높은 경진대회였다”며 “모든 과제들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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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비뇨기 질환 치료제 시장 선두주자로 나서나...‘쎄닐톤에이캡슐’ 발매 눈앞 동구바이오제약은 9월 1일 양성 전립선비대증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치료제 ‘쎄닐톤에이캡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밀·큰조아재비·옥수수 화분 추출물 성분을 함유한 이번 제품은 항염증, 항증식, 평활근 조절 작용을 갖추고 있으며, 주성분은 기존 ‘쎄닐톤정’ 개발사인 스웨덴 Cernelle사가 생산한 원료와 동일한 제형을 적용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동구바이오제약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처방 가능하며,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등 다양한 학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증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로 하부요로증상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기준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약 158만 명으로, 2020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유병률은 40대 이후 남성의 30~40%에 이르며,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알파차단제(탐스로신 등)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두타리드 등)가 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특히 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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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하지 통증 줄이는 척추 주사인 ‘신경차단술' 가능 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이준우 교수 연구팀은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당뇨병 환자도 비당뇨인과 마찬가지로 척추주사 시술을 통해 통증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단, 통증이 만성적이거나 강도가 낮으면 치료 효과가 떨어져 전문의의 면밀한 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또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녹내장, 신부전, 신경손상 등 전신 장기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이 유발하는 합병증들은 그 자체도 위협적이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과 혼동을 유발한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다리) 통증이 대표적이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과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 모두 다리 통증을 유발하며, 이들 중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가려내기 어렵다. 당뇨병이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하는 등 두 질환 간의 상호작용까지 고려하면 진단은 더욱 복잡해진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는 척추질환에 의한 다리 통증에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척추주사’ 시술을 받는 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로도 알려진 이 시술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있다면